새 공지사항입니다. by The xian

- 여러 가지 개인 사정으로 블로그를 관리하는 게 힘들어져 오랫동안 새 글이 없었습니다. 글만 쓰고 공지사항 갱신 안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싶어 짤막하게 덧붙입니다.

-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말아 주세요. 앞으로도 새 글이 한동안 등록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덧글(댓글) 관리가 불가능한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은 새로 올리는 글에 댓글 및 트랙백을 허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만한 여유가 생기게 되면 다시 풀겠습니다.


- The xian -

2019.09.13 by The xian

귀뚜라미 소리에 잠을 깼고

창을 열어 보니 달이 떠 있다.

달이 참 밝아서 다행이다 싶다.


무언가 답답하고 구름이 낀 것 같은 기분만 들다가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과 저렇게 하늘에 있는 달을 보면

조금은 괜찮아지곤 했었다.


할 일은 무엇이고 또 얼마나 남아 있을지

내 날은 얼마나 남아 있을지

그런 건 적어도 오늘까지는 생각 안 해도 되겠지


오늘까지는

나와 내 가족의 일만 생각하면 되겠지

오늘까지는


2019.09.09 by The xian

정작 자기 자신은 아무런 잡생각도 아무런 미동도 없는데

오히려 주위에서 더 난리를 치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된다.


주위에서 그 사람에게 뭔가 감 놔라 배 놔라 하고 싶은 것인지,

자기 맘대로 그 사람이 움직여주지 않으니 희망사항을 읊어놓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되

분명한 건 그런 얄팍한 수작을 부리는 자들은 자기의 필요만 가득하고 정작 그 사람은 안중에 없다는 것이다.

이미 그 사람 자신은 그 무엇보다 그 누구보다 분명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데도

그 사람이 어째서 그런 이유를 가졌는지에 대해 읽으려는 자들은 없다는 게 참 이채로웠다.


어쩌면, 나 같이 멘탈이고 뭐고 바스라지듯이 약한 사람이 있고

나 같은 사람들에게 주위에서 이래라저래라 부추기면 가끔은 자기 뜻대로 움직여 주곤 하니

그 사람들도 나 같이 스스로 이용당해주기를, 충동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일까.

아니면 어차피 그 사람은 미동도 안 할 게 뻔하니.

그런 소문이 나게 만들어서 그 사람이 말 안 듣는다는 식으로 현실을 왜곡시키고 싶은 것일까.


어쨌든 말이다.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어야 하는데 남의 자리에 그렇게 발을 뻗는 작자들은

그 발이 무사하지 못해야 정신을 차리려나.

2019.09.06 by The xian

심판이 편파중계하는 축구경기를 봤습니다.

왼쪽 팀은 다리를 걸고 넘어뜨리고 가위치기를 해도 휘슬은 커녕 오히려 경기를 진행시키고

오른쪽 팀에게는 몸만 살짝 부딪치기만 해도 프리킥을 주고 자빠졌네요

그런데 왼쪽 팀에서 골을 넣기는 커녕 똥볼만 뻥뻥 차니까

이젠 심판이 맘대로 프리킥 페널티킥을 선언하고 그 프리킥과 페널티킥을 오른쪽 팀 골키퍼 골대에 차서 골 넣으려고 하고

심지어 페널티킥 전에 골키퍼가 손짓을 하니까 옐로우 카드를 주고 자빠졌네요.

관중석에서도 골키퍼를 향해서 맥주병 사이다병을 던지고

프리킥 페널티킥 차려고 할 때 기자들은 골키퍼를 향해서 플래시를 뻥뻥 터뜨리는데 왜 그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요.


아. 그래도 왼쪽 팀이 골을 넣지는 못했어요.

에휴 병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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