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공지사항입니다. by The xian

- 여러 가지 개인 사정으로 블로그를 관리하는 게 힘들어져 오랫동안 새 글이 없었습니다. 글만 쓰고 공지사항 갱신 안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싶어 짤막하게 덧붙입니다.

-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말아 주세요. 앞으로도 새 글이 한동안 등록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덧글(댓글) 관리가 불가능한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은 새로 올리는 글에 댓글 및 트랙백을 허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만한 여유가 생기게 되면 다시 풀겠습니다.


- The xian -

2019.05.27 by The xian

아무리 힘들어도 주말 이틀 동안 푹 쉬고 먹고 싶은 것 먹으면 회복되던 컨디션이 좀체 회복이 안 된다.
오랜만에 있는 일이라 신경이 쓰인다.

나이가 들어서 자연스레 그런 것이라면 차라리 다행이지만.
내 몸은 내가 안다. 지금 내게 생긴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 듯 하다.
예전 일터에서 쥐어짜내지도록 일할 때에 매 주 겪어서 새삼스럴 것도 없던 증상과 같기 때문이다.

그 땐 그랬다.
어쩌면 토요일도 나가고 어쩌면 일요일도 나갔던 그 때.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았기 때문에 엉망인 몸으로 월요일을 맞는 게 지옥 같았다.

일 가는 게 싫었던 것만이라면 말이나 안 하지.
뭐랄까. 이러다 죽겠거나 싶었던 기분이랄까. 그랬다. 난 죽어가고 있던 거나 마찬가지였다.
다행히도 그보다 좀 더 나은 지금의 일터로 옮긴 다음엔 이런 일이 없었다.
지난 주에 야근은 좀 했지만 그렇게 많이 무리한 것도 아닌데.

왜 이럴까.
이제 좀 괜찮아졌다 싶었는데 왜 다시 이러는 걸까.

그래도 아침까진 여유가 있다. 누워서 생각해 봐야겠다. 자고 나면. 조금이라도 나아지겠지.

2019.05.26 by The xian

나는 게임을 만들어서 먹고 산다.

별의별 소리를 다 들었다. 내가 최상위권 대학을 나온 것도 아닌데 그만큼 배워서 왜 게임을 만드느냐는 소리. 학력이 아깝다는 소리는 같은 업계인들에게도 참으로 많이 들었다. 너무 늦게 뛰어들었기 때문에 전공을 살리라는 이야기도 들었고. 이 길을 가기엔 성격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그거야 내가 인망이 없어서 그런 거니까 뭐.

하지만 지난 몇 년 간 들었던 말 중에 가장 황당했던 것은 이런 말이다.

"너는 사람을 중독시키는 독약을 만들어 팔고 다니는 녀석이다. 어쩌면 그렇게 타락했느냐?"
"네가 사탄의 직장에 다니고 있으니 멀어진 것이다. 그 직장 그만둬라"

차라리 가챠 가지고 까는 거였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에라이.

10주기. 2019.05.23 by The xian

10년이 지났다.

당신께서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생각해보니 끔찍하다고 했을 때

누군가는 웃었고

누군가는 그런 모욕이 어디 있느냐고 했고

누군가는 또 노무현이가 남 탓 한다고 했다

그러나 당신께서 한 예언처럼

한나라당은 나라를 망가뜨렸다.

정말로 끔찍하게 말이다.


그리움은 여전하고 나라를 망친 반역자들에 대한 분노는 여전히 사무친다.

그래서 더더욱 노무현 대통령님이 그립다.

당신이 그립다.

그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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