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가을축제. 산양 구입 완료. by xian

이번 가을축제에 나온 산양을 타보고 싶어서 한 일주일 동안 술통 배달하고 홍보 일일퀘스트를 빠짐없이 한 결과 60레벨 이상의 4개 캐릭터가 모두 상품권을 600장 이상 모았다. 딱 일주일만에 모두 산양을 탈 수 있게 된 것. 4개 캐릭터 * 600장이니 총 2,400장인데, 첫 날에 엘레크 잡으러 4개 캐릭터가 술취한 채로 각 도시 돌아다니던 것 제외하고는 그다지 시간 많이 안 들었다. 다만 술통 배달퀘스트를 12시간마다 하면서 계속 버튼 연타해대려니 그게 좀 힘들었지 뭐.

[토나오는 맥주통 배달. 하다가 죽는 줄 알았다.-_-]

일일퀘스트는 다들 알다시피 발리브루와 썬더브루 양조장의 맥주 홍보인데, 발리브루 쪽에 재미있는 멘트가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이런 멘트는 순전히 한글을 이용한 언어유희일 듯]

그리고 모은 상품권 600장으로 인장을 사고, 산양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산양을 구입할 때 보통 이동수단 살 때와 마찬가지로 탈것의 제값을 내야 한다는 것. 블리자드의 농간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글쎄다. 산양을 사기 위한 기회를 준다고 했지 산양을 공짜로 준다는 말은 없었으니 뭐 어때. 블리자드의 게임들을 가만히 보면, 그들은 게임 속에서 '떡'을 게이머들에게 직접적으로 주는 적은 거의 없다. 다만 떡을 살 기회를 줄 뿐이고, 그 떡을 맛있게 만들어 놓을 뿐이지.

[확실히, 산양을 공짜로 준다는 말은 없었다]

[가을 축제 산양을 드디어 살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 70레벨 성기사 남매, 그리고 65레벨 마법사, 60레벨 드루이드가 산양을 탄 모습.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고 하는 이유는 산양을 타 보고 싶다는 것뿐이었으니, 빠른 산양을 탈 능력이 안 되는 캐릭터들은 미안하지만 제외.)

갓 60레벨이 된 드루이드. 아직은 뭔가가 어설프고 야성으로 데미지 딜링이나 탱킹을 하는 능력도 어설프다. 하지만 조만간 하인에서 No. 4로 격상될 듯.

치유량 증가 1800을 얼마 전 넘어간 만레벨 성기사. 군마를 탔을 때와는 또 다른 당당함이 느껴진다. 이 캐릭터의 문제는 카라잔 - 그룰 - 마그테리돈 등으로 이어지는 막공대가 한 번 종료되면 일주일 동안은 할 일이 전혀 없다는 것. 아제로스와 아웃랜드 퀘스트 단 8개만이 퀘스트 기록에 남아 있는데, 죄다 이제는 할 수 없는 안퀴라즈 사원, 검은날개 둥지 등의 보스를 잡아야 하는 퀘스트들 뿐이다. 심지어 엑소다르의 드레나이 초기퀘스트까지 단 하루만에 모두 깨 버린, 퀘스트라면 환장하는 맏형. 다만 현금거래와 골팟은 무지하게 싫어한다. 그런 거 안 해도 될 만큼 돈은 충분하거든.

이미 카라잔에는 도가 튼 오빠(?)도 먹지 못한 빛의 심판을 허리에 차고 도도하게 앉아 있는 여동생. 역시 치유량 증가 1500의 신성 성기사이다. 속성으로 키운 탓에 아직 아이템 파밍도 불균일하고, 좀 성의가 없다. 퀘스트도 여럿 남아 있다. 아이템 운은 저주가 매우 심한데, 잘 되는 날은 엄청 잘 된다. 한 육개월에 한 번 꼴로. 그런데 메카나르 60번 가도록 정의의 투구 안 나오는 건 좀 너무했잖아???

성기사로만 사냥하다 마법사로만 사냥하니 사냥이 왜 이리 빠른 걸까? 사냥 자체의 즐거움을 요즘들어 많이 선사해 주는 65레벨 마법사. 물론... 발컨이다.-_-;; 아웃랜드에 62레벨에 넘어갔는데 그 이유는 아제로스 퀘스트의 90% 이상을 수행하지 않으면 58레벨 이상이 되었더라도 아웃랜드에 들여보내지 않는 나만의 원칙 때문이다. 그 덕에 65레벨이 되었는데도 아직 지옥불 반도의 퀘스트조차 모두 완수하지 못했다. 뭐 남은 퀘스트는 다 돈이지.


어쨌든 Mission Success.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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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제드 2007/10/12 08:59 #

    아.. 공짜가 아니었군요. 결국 돈주고 사야하는군요.. 쩝
  • 겨울나기 2007/10/12 12:18 #

    ...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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