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by xian

● WOW

3주간 접속유지할 겸 생산과 틈틈이 장사만 하다가, 원고 끝내고 다시 할려니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 갈 엄두가 안난다. 게다가 마침 할로윈 이벤트. 그냥 끝물이니 설렁설렁하게 재미있게 즐겨야지 뭐. 어찌되었거나 일단 리치왕의 분노 나오기 전에 차후 키울 3개의 캐릭터 레벨 30 만드는 것이 1차 목표.


● 약속

이번주는 큰 약속이 참 많다

- 21일 전 직장 사람들과 저녁 약속
- 22일 친구 목사 안수식 참석
- 22일 현 직장 상사 관련 약속
- 25일 전 직장 동료 결혼식

이렇게 큰 약속이 한 주만에 잡혀본 게 몇년만인지 기억도 안 난다.
더불어 이 날 이후로 4주 연속 주말 결혼식. 어이구. 축의금 엄청 깨지게 생겼다.


● 또다시 막장메카

한창 워해머와 WOW 게이머들끼리 편갈라 싸우더니 희대의 찌질이 스타빠**(왜 **라고 했냐면, 욕이 아니라, 뒤의 두 단어를 수시로 바꾸기 때문이다) 까지 돌아와 구닥다리 레퍼토리를 들고 와서 게이머들을 교화하겠다고 지랄하는데 이건 뭐 하나도 변하지 않은 레퍼토리에 손발이 오그라들 지경이다.

어디에서 줏어들은 것들 가지고 뻔뻔하게 자기 지식인 양 나불거리면서 억지나 쓰는 병신같은 찌질이에게 휘말려 모두 니가 잘났네 네가 잘났네 싸우는 꼬라지 하고는 참 대단하다 대단해. TIG에서 깽판쳐서 쫓겨나고 PGR에서 글 한 개 쓰고 영원히 퇴출당한 주제에 '접수'를 했네 뭐네 떠드는 네 정신줄은 이미 안드로메다 편도행으로 보내버린 모양인가보네. 하기사 네 수준엔 만만한 게 게임메카지.

나도 한때 거기 죽돌이로 활동했었던 적이 있지만, 거기를 떠나며 든 생각은, 게임메카는 커뮤니티를 아무리 개편해 봤자 소용없다는 것이다. 형편없는 행동을 하는 찌질이들을 제대로 제재조차 하지 않는 것도 모자라 이젠 오히려 그런 작자들이 배설해 내는 말들이 'UCC 뉴스 앤 토크'라는 이름으로 게임메카의 메인화면 일부를 장식하고 있는데 그걸 읽으면 쓰레기 냄새만 풀풀 난다. 대체 뭘 어쩌라고. 왜 읽으라는 거냐고. 

물론 게임메카의 UCC존 시스템에 그런 기능이 있는 건 나쁘지 않다. 나쁜 건. 게임메카의 사람들을 관리하는 관리자들이다. 방임이 항상 좋은 건 아니라는 것과, 인터넷의 자정작용이란 것에는 관리자의 적절한 개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그들은 모르는 모양이다. 이용자 입장은 물론이고 같은 업계인 입장에서 사람들을 모욕하고 비하하고 욕하는 오만한 작자들이 발 좀 못 붙이게 만들어야 한다고 전화까지 해서 그렇게 말해도 들어먹지 않더만 결국 희대의 찌질이들이 또 돌아와서 또 설치는 공간이 되어버렸지.

제발 대화가 통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놓아보라고.-_-


● 진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은 게임 속 뿐이다

이번 원고작업을 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것. 이건 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건 그렇다 쳐. 그런데 왜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온 정보가 틀린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닌 건데?? 그 덕에 나는 정작 써서 준 원고보다 1.5배나 많은 원고를 써 놓고 날려야 했다.-_-;;;;

아무 것도 믿을 수 없다. 오직 자신이 헤딩하고 부딪쳐서 경험해 본 것만이 진짜 경험이다. 허영만 화백님이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인터넷의 정보는 나만의 정보가 될 수 없다는 말을 한 것을 이번 작업을 계기로 새삼 느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게임에 대한 글을 쓸 때에는, 내가 경험한 것만 진짜 지식이다.'란 생각을 가지고 글쟁이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물론 글을 씀에 있어서 나만 좋으라고 쓰는 글이 아니다 보니 진짜 지식으로만 100%를 채워 게임에 대한 글을 쓸 수는 없다 해도, 지금까지 그랬듯이 진짜 지식이 분명히 들어간 글을 쓰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게 나를 속이지 않는 길이고, 독자를 속이지 않는 길이고, 나를 믿고 원고를 부탁해 준 사람들을 속이지 않는 길이니까.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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