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아웃백에서 먹었던 간단한 저녁(부제 : 새우는 진리다) by xian

올 초의 겨울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아웃백의 주문 마감 시간에 임박해 들어갔다. (동행은 없다) '빵부터 빨리 주세요'라는 소리에 직원이 좀 황당했을 것이다. 무리도 아닌 것이, 나는 그 당시 부쉬맨 브레드에 반쯤 중독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무조건 한입 크기로 잘라 놓고 먹기 시작.
언제나 스푼, 나이프, 포크는 여전히.
음료가 없으면 허전하니 작은 딸기 에이드를 시키고.
도중에 허니버터가 다 떨어졌기에 허니버터를 새로 달라고 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부쉬맨 브레드에 허니버터를 이렇게 듬뿍 찍어먹으니 남아나기나 하겠어 이거.-_-;; (진상 손님 인증인가.-_-)

어쨌거나 이렇게 부쉬맨 브레드 3개를 먹어치우고 난 다음에 나온 새우 요리.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다. 코코넛도 좋아하고 새우도 좋아하는 나에게 코코넛을 입혀 튀긴 새우요리는...... 진리다.
그리고 가든 샐러드에 치킨 핑거 두 조각 올려서.
이렇게 뚝뚝 잘라 미니 치킨 샐러드 만들어 먹는 센스.
결론은 언제나처럼 '잘 먹었습니다~'
폐점시간이 될 때까지 조촐하게 먹고 마시고 한 다음, 추운 겨울날에 몸을 덥히고 집으로 향했다는 이야기라나.

그런데 이거 간단한 저녁이 맞기는 한가요?-_-;;;


- The xian -

덧글

  • highenough 2009/04/07 18:14 #

    아웃백 에피타이저 중 가장 바람직하죠. 골드코스트 코코넛 쉬림프!!
    아무튼 일단 빵이 3개였다는 점에서부터 간단한 저녁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 xian 2009/04/08 11:46 #

    쉬림프가 나오기 전까지 먹은 것만 3개였습니다.
  • Lawliet 2009/04/07 18:23 #

    이건 매우 무거운 저녁이군요 +_+
  • xian 2009/04/08 11:46 #

    그렇군요.;;
  • Semilla 2009/04/08 00:07 #

    허..허니버터를 저렇게 듬뿍...! 저는 보는 것만으로도 느끼하고 달군요! 하지만 샐러드는 상큼해보이네요...
  • xian 2009/04/08 11:47 #

    허니버터라서 그런지 별로 느끼하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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