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6. 윔블던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보다 by The xian

로저 페더러의 15번째 그랜드슬램대회 우승.

하지만 싱거운 우승이 아니라 5세트 16-14라는 스코어가 말해주듯.
엄청난 접전이라는 말조차 이 경기의 치열함을 가릴 정도의 경기였습니다.

5세트 30게임의 대접전. 29게임까지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아무도 빼앗기지 않은 경기.

위대하다는 말조차 이 경기의 위대함을 표현하기엔 너무도 작습니다.
누가 2009년 7월 6일 새벽에 뭘 보았냐고 저에게 말한다면.
살아 있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보았다고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의 한 페이지는 새로운 전설이었다고 말하겠습니다.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

로저 페더러 (스위스) 3 (5-7 7-6 7-6 3-6 16-14) 2 앤디 로딕 (미국)


페더러 그랜드슬램대회 최다승 기록 경신.


- The xian -

덧글

  • The Nerd 2009/07/06 02:40 #

    우와..엄청난 명승부였네요.
  • The xian 2009/07/06 02:46 #

    마지막 세트 29번째 게임까지 아무도 자기 서비스게임을 뺏기지 않았습니다.
    작년 나달-페더러보다도 더 긴장했을 정도였죠.
  • The Nerd 2009/07/06 02:48 #

    그러게요..6점내기에서 듀스만으로 16 : 14까지 간것도 대단한데, 그게 2 : 2에서 마지막 세트에서 벌어졌다니..본방에서의 긴장감이 여기까지 전달되는 듯 합니다.
  • highenough 2009/07/06 02:55 #

    아아.. 저는 온가족 다 자는데 정말.. 혼자 소리도 못 지르고 뒹굴며 봤습니다. 어찌나 사람 애간장 타게 하는지요!!
  • 반쪽달 2009/07/06 03:07 #

    밸리를 타고 흘러들어와서 덧글을 남기고 갑니다~.

    정말 양 선수 모두 위기를 몇번이나 넘겼는지..
    정말 멋진 경기를 보았습니다.

    페더러는 다시 한 번 역사를 새로 썼네요.
    아니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써내려갈지 기대됩니다~.
  • 신구름 2009/07/06 05:18 #

    로딕의 팬으로서 아쉽지만 너무나 멋진 경기였습니다. 절대 열세인 페더러를 상대로 이런 명승부를 연출 하다니. 팬이지만 예상치 못했었거든요.

    그랜드 슬램 15회 우승, 새 레젼드의 탄생을 축하 합니다.

    로딕에게는 21번째의 만남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니 22번째의 만남에선 승리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US 오픈에서 봅시다. <-


  • 오가니스트 2009/07/06 13:32 #

    22라는 숫자, 그리고 준우승. 허허허.....
  • madamlily 2009/07/07 00:35 #

    게다가 2세트와 3세트는 타이 브레이크였던 건가요... =ㅅ=;
    저것들은 뭐, 심장 옆에 터보라도 달았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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