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이오공감을 보면 거품 물고 날뛰는 미친 망아지가 생각납니다. by The xian

많은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 주기도 하고 또 지적받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우리 맘대로 놀거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뭐 그런 싸움은 항상 평행선을 달리기 때문에 제가 굳이 옥상옥식의 의견을 표현하거나 끼어들 필요는 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봐도 이오공감의 부당성에 대해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제가 그 불쾌한 모습을 더 봐주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그런 불쾌함을 신고제도 등으로 해결하지 않고 별도의 포스팅을 쓰는 이유는 그런 일이 일어난 책임의 근원이 이글루스 운영진의 관리소홀에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어이없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위의 추천평들을 보자마자 어이 상실했습니다.


"이게 추천평이냐. 지인들 글 밀어주기에 소꿉장난이지."


덤으로 그 포스팅들 중 하나에서 키배 운운하는 헛소리가 펼쳐진 것도 물론 보았습니다만,
그건 It's not my Business. 고로 패스합니다.


자. 운영진 분들께 싫은소리 좀 하겠습니다.

아무리 이오공감이 순수하게 이글루스 회원들의 추천으로 만들어진다지만 최소한 제대로 된 추천의 이유와 그에 따른 추천 혹은 공감을 표시하는 코멘트가 있는 추천과, 지인 소꿉장난식 추천, 점 하나 찍거나 공백 추천평 등을 구분하지 못하고 그대로 방목하는 운영진은 대체 뭣 하고 있는 것인가요?

저는 그런 식으로 감독 책임을 방기한 운영진의 미흡한 대처가 이오공감에 '나는 너 싫어'식으로 누구에게 노골적 적개심을 표현한 글과, 위의 예시를 든 것과 유사한 어이없는 추천이 난무하게 된 문제를 만든 근본적 원인이라 봅니다. 그간 다른 많은 분들이 이오공감에 대한 수많은 개선 요구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수정도 무엇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더 심해졌습니다. 자정작용이라는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회원들 사이의 흐름에 기대기에는 너무도 멀리 갔습니다.


저는, 이젠 운영진 분들께서 책임지고 이런 문제를 줄일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을 강구하셔야 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전까지 '추천평'이나 '공감'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추천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울타리 없는 목장에서, 갑자기 망아지 한 마리가 미쳐 날뛰어서 길로 뛰쳐나가 사람들을 맘대로 걷어찼습니다. 물론 미친 망아지는 몽둥이로 얻어맞든 마취총 맞아 실려나가든 어디로 치워져야겠죠. 하지만 그것으로 끝일까요? 미친 망아지가 길가로 뛰쳐나가 사람들을 때리지 못하도록 하는 '울타리' 정도도 쌓아두지 않은 목장 주인을 책망하고 손해배상 혹은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 The xian -


덧글

  • 바르도나 2010/02/19 11:04 #

    주기적으로 추천수도 동일하게 증가중이더군요 낄낄!
  • The xian 2010/02/19 11:11 #

    그게 뭐 자작나무든 아니든 제 알바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뭐 아침에 보자마자 어이없어서 열이 확 오르더군요.

    주기적으로 추천수가 동일하게 증가하는 것도 좀 미심쩍긴 하지만
    그건 심증은 있되 물증이 명확치 않으니 그냥 언급 안 하렵니다.;;
  • G-Crew최용 2010/02/19 11:27 #

    일단 지인 밀어주기는 맞습니다.

    고생고생해서 대학교 동아리 이끌어가는 후배에게 날린 선배의 추천이니까요.

    아마 다른 추천수는 이글루스의 지인분들이나, 동아리의 다른 후배들일거라 생각하고요.

    추천평이 상당히 난잡하다는 건 인정합니다.

    이글루스를 본격적으로 활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오공감의 시스템이 이렇게 되어 있다는 것을 이 글을 읽고 처음알았군요.

    이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친망아지 고삐 잡는 일에 대하여 운영진분들에게 꽤 섭섭하신 듯 한데.

    해당 포스팅이 추천이나 공감의 여지가 적다는 건 이해할 수가 없군요.

    제 모형포스트는 토이밸리 인기순위5위 안에 꼬박꼬박 들어가는 글들이고,

    저와 비슷한 모형제작자분들의 포스팅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열폭친건 비로그인으로 들어와서 배설 싸지르고 나간 것에 대한 반문입니다.

    제가 지니는 물증없는 심증은 비로그인 배설 싸지는 범인의 정체죠.
  • The xian 2010/02/19 12:13 #

    저는 님이 '추천한 포스팅'에 대해, 추천이나 공감의 여지가 적다는 뜻의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닙니다. 님의 '추천 평'에 추천의 사유나 추천된 포스팅에 대한 공감의 이유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죠.

    님의 추천평을 비판의 예시로 든 것 역시 추천평에 대한 이유 때문이며 '추천한 포스팅'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아님을 밝힙니다.
  • G-Crew최용 2010/02/19 12:25 #

    그점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눈쌀을 찌뿌리게 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주인장님과 바르도나님 덕분에 이글루스 이오공감시스템에 대하여 잘 배우고 갑니다.

    앞으로도 계속 하게 될 이글루스인데, 정작 중요포인트를 모르고 뻘삽질을 해버렸군요.

    시간 내주시어 중요한점 지적해 주신것에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 The xian 2010/02/19 14:51 #

    잘 알겠습니다.
  • 카나코 2010/02/19 15:32 #

    요기 후배을 포스트 코나 만들어주는 선배가 요기잉네?
  • SiroTan。◕‿‿◕。 2010/02/19 12:51 #

    사용유저가 적다는 점이 한몫 거든다고 생각합니다..
  • The xian 2010/02/19 14:51 #

    그런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요.
  • 맛있는쿠우 2010/02/19 15:09 #

    보면 이오공감에 자주 보이는 이름들만 보이던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들어가도 추천 이런 거 엔간해선 안 누르고 가는 저로서야 뭐ㅋㅋㅋ
    블로그는 그냥 혼자 생각을 정리하는 곳으로 쓰고 있는데ㅎ
    친하지도 않은 일촌들이 우글대는 싸이가 부담스러워서 얼음집 지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왜 그렇게들 주목받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네요ㅋㅋ
  • The xian 2010/02/19 16:03 #

    뭐 사람들이 같은 생각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 ALICE 2010/02/19 15:48 #

    적어도 추천평이 공백 미포함으로 50자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The xian 2010/02/19 16:04 #

    50자는 좀 가혹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추천이 '심사숙고'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 2010/02/19 16:3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퐁퐁 2010/02/20 01:45 #

    포모스 아시죠?
    예전에 포모스 게시판에 주간 인기 게시물이라는 개념이 있었습니다.
    1~5등까지 쭈르륵 있었죠.
    자 이제 대부분 어떤 게시물들이 1~5등을 차지했을까요?
    주간 인기 게시물을 독점할수있는 핫 키워드들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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