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오늘의 교훈 - 정찰 늦으면 망한다 by The xian

* 이 포스팅은 스타크래프트 II 베타 테스트의 정책상 사용이 허용된 스크린샷 및 베타 테스트 내용을 담고 있음을 밝힙니다.

토라본이 방어구를 주지 않는 것에 격분하여 WOW를 끄고 스타2에 접속했습니다. 여전히 코퍼리그 3부에서 헤매고 있는 제 모습이 보입니다. 뭐 어쩔 수 없습니다. 승률이 40%도 안 되는데 퇴출 안 당하는 게 다행이죠. 들어가자마자 경기를 시작했는데 동족전에 2인용 맵이라는 것을 알고 조짐이 안 좋다고 느낍니다.

제가 파란색 6시.
상대는 빨간색 12시입니다.
수정탑 지어놓고 정찰을 바로 나가는 상대편.
그에 비해 저는 본진에 관문을 지어놓고도 정찰을 안 가고 있습니다.
상대는 계속 미네랄만 죽어라 캐고 있고 제 본진 정찰에 성공합니다. 제가 어떤 건물을 짓고 무엇을 캐고 있는지 다 봅니다.
그러고는 제 앞마당 지역의 미네랄 뒤쪽에 수정탑을 소환합니다.
그러는 동안 저는 개스를 채취하면서 인공제어 실험실을 짓습니다.
이제서야 정찰을 나갑니다. 한쪽 길목만으로 정찰을 나가니 뭔가 꺼림칙해서 앞마당을 봤는데. 어느새 관문 3개가 올라가 있습니다!!! (관문 중 두 개는 광전사가 찍히는 듯 보였고 관문 한 개는 거의 완성 단계)
광전사 둘이 나오는 것을 보고 냅다 도망칩니다.
하지만 때가 늦었습니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제가 수정탑을 늦게 건설했고 그로 인해 인구수가 막히는 바람에 광전사가 늦게 나옵니다. 관문은 이제야 두개 완성된 상황.
상대 광전사 다섯에 제 광전사 둘. 승부는 사실상 여기에서 끝났습니다.
거기에 바깥쪽에 있는 수정탑이 깨져버리는 바람에 인구수는 빨간색이 됩니다.
돌을 던질 수밖에 없죠. GG를 선언합니다.
이래서 정찰 늦으면 망합니다.-_-;;

뭐 1게이트 코어 vs 3게이트의 병력이라는 것이 원래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긴 하지만, 이번 건은 완전히 제대로 한 방 먹은 게죠. 정찰의 중요성을 제대로 각인시켜주는 한판이었습니다......만, 저는 정찰이 형편없으니... 안될거야 아마......-_-;;


- The xian -


덧글

  • 無名공대생 2010/02/26 03:20 #

    일꾼 한기의 정찰 시기가 자원 모이는 것을 좌우하니 정찰을 늦게 보내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지요...
  • The xian 2010/02/27 00:27 #

    그리고 그랬다가 이렇게 망했습니다.-_-
  • ROKZealoT 2010/02/26 09:39 #

    게임리뷰가 이렇게까지 열폭을 부르는 경우는 처음이군요 ㅠㅠ
    오픈베타는 언제되려나..
  • The xian 2010/02/27 00:28 #

    베타 점점 늘려간다니 일단 신청을 하고 기다려 보심이 어떠신지요...
  • The Nerd 2010/02/26 09:56 #

    RTS의 기본이야말로 정찰..
    특히 스타2는 1편에 비해서 상성관계가 더 증폭되어 있어서 상대가 무슨 유닛을 뽑는지 제대로 보지 못하면 그냥 망할 것 같더군요.
  • The xian 2010/02/27 00:28 #

    그래서 제가 초반에 허무하게 망하는 경기가 자주 나옵니다.

    대 저그전에서는 바퀴타이밍에 그냥 훅 가죠;;
  • 아르카딘 2010/02/26 10:32 #

    이것이 늦은 정찰의 패배 요인이군요.
  • The xian 2010/02/27 00:28 #

    예. 아주 단적으로 보여드리는...
  • draco21 2010/02/26 13:17 #

    으음... 프로브 움직이기도 바쁠텐데... 제 발컨으론 도저히 여유가 안납니다. ^^:
  • The xian 2010/02/27 00:29 #

    저도 뭐 발컨이라 할 말이 딱히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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