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대한민국에서 WOW가 망한다면. by The xian

트랙백 원문 : 와우는 너희들 땜에 망했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반 이상의 책임은 대한민국 게이머들 자신이 져야 할 것이다.


트랙백한 본문 중에 이런 말이 있었다.

"어떻게든 신규 유저를 유치해야 하는 게임사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장벽을 낮추는데 노력하는 반면, 유저들은 열심히 진입장벽을 쌓고 있다."

뭐 더 말이 필요 있으랴. 정곡이다.

나를 포함해서. 과연 이 말에 누가 자신있게 '그렇지 않다'라고 반박할 수 있을 것인가? 물론 몇몇 매너 좋고 참을성 있게 알려주는 개인이라면 불만을 나타낼 수도 있고, 게임을 진정 즐기는 사람이라면 언짢을 수도 있겠지만 내 생각에 열에 여덟 혹은 아홉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볼 때 이 말을 반박할 수 없을 것이다. - 거듭 말하지만 나를 포함해서 말이다.


생각해 보자. 블리자드는 탈것레벨을 40에서 30으로 그리고 20으로 낮췄다. 레벨업 경험치는 계속 낮췄고, 퀘스트 경험치도 증가시켰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10레벨 이전 신규 유저 이탈률이 70%나 된다고(사실 이것도 뒷목잡고 쓰러질 일이다. 전에 썼듯이 5년 이상 된 게임의 10레벨 전 신규 유저 이탈률이 70%라는 것은 '70%나'가 아니라 '70%밖에' 안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 업데이트될 예정인 세 번째 확장팩 '대격변'에서는 초반 유저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대대적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동안 대한민국의 와우저들 중 대부분이 하는 짓은 무엇이었나? 스펙으로, DPS로 판별하다 안 되니 기어스코어 포인트를 쓰지 않나. 심지어는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라나텔까지 가는 팟에 라나텔 업적을 요구하질 않나. 골드 얼마 이상 지참하지 않으면 오지도 말라고 하질 않나. 그렇게 게이머들은 그렇게 자신들의 철의 장막을 만들고 지금도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 있다. 업적링크로, DPS로, 기어스코어로, 그리고 돈으로.

그러라고 만들어놓은 업적이 아니고 그러라고 풀어놓은 골드가 아니며, 그러라고 낮춰놓은 진입장벽이 아니건만.

이러니, 현금거래 액수나 규모나 비교조차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WOW도 다른 게임과 다를 바 없이 돈질하는 게임이라는 소리까지 들어야 한다. 억울하기 이를데 없는 일이다. 설령 골팟이 있다 해도 현금거래까지 할 필요도 없을 만큼 WOW에서 돈을 모으기는 쉽기 때문이다. 왜? 블리자드가 그렇게 돈을 풀어 놨으니. 하지만 그런 '선의'조차 금전만능주의로 풀어놓은 지금의 WOW 문화는 '문화'라고 불러줄 필요가 없을 만큼 정말 저질스럽고 형편없어지고 있다.

정녕 대다수의 대한민국 게이머들에게는 돈과 지존이 되는 것 외에 머릿속에 든 게 없나 하는 자괴감까지 들 정도다. WOW까지 이렇게 변질시키는 환경에서 앞으로는 과연 어떤 게임이 과연 '게임으로서' 살아남을지 의문이기도 하고.


분명히 단언한다.


만약에 대한민국에서 WOW가 망한다면. 그 책임의 가장 큰 조각은 대한민국 와우저 자신들이 져야 한다고. 물론 나도 그런 변질을 막지 못했다는 점에서 그 책임을 져야 하겠지.


- The xian -
이글루스 가든 - [WoW] 와우세상 더 신나게 즐기기


P.S. 처음부터 반말 찍찍거린 rose라는 작자는 공지사항 위반으로 차단이고 덧글은 모두 스팸덧글로 옮겨집니다. 혼자 덧글 달고 있다고 착각하지 말고, 다른 와우저 물먹이지 말고 그만 잠이나 주무셨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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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베로스 2010/02/26 15:06 #

    일부 불필요한 평판노가다를 쪼렙 육성퀘스트로 기획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텐데 말이지요.
  • The xian 2010/02/27 00:20 #

    대격변을 일단 봐야겠죠.
  • 강게 2010/02/26 15:51 #

    좋은 글입니다. 게임은 즐기라고 있는거죠.
  • The xian 2010/02/27 00:20 #

    그렇습니다.
  • 콜타르맛양갱 2010/02/26 16:00 #

    그래도 와우는 어렵긴 어려운거 같더군요... 친구를 꼬셔서 하려고 하는데 설명해 주는것도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일단 무엇에 대해 이야기해줘야 하는지부터가 막막하덜까...(야)
  • The xian 2010/02/27 00:22 #

    뭐 사실 나온지 오래되어서 격차도 커지고 스케일도 커진 게임들이 다 겪는 문제이기는 합니다.

    다만, 일단 새로 시작하는 사람도 자신이 부딪쳐보고자 하는 뭔가가 있어야 배우는 것도 빨리 배우고 하죠. 인터페이스도 '야 이건 뭐야?'하고 말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사람과, 일단 자신이 눌러서 뭔지 살펴보는 사람의 숙달은 후자가 월등히 앞서니까요.
  • blitz고양이 2010/02/26 16:20 #

    이미 제도적으로 할것은 다 한거 같은데요..
    나머지는 유저의 몫일 거 같습니다.
  • The xian 2010/02/27 00:22 #

    그래서 저는 제도적인 무언가가 있을 대격변을 기다려봅니다.
  • 매드캣 2010/02/26 16:27 #

    이게 다 레이드의 등장 이후부터지요. 솔직히 25인 레이드는 너무 하드 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10인 정도가 딱 적당한 수준?

    화심이 생기기 전에는 모두들 남작에 가고 싶어했지요. 귀족 사제마마는 들어와서 모두의 문안인사를 받은뒤 흠... 오늘은 너의 수청... 어쨌든 장비보다도 사람이 모여서 간다는게 중요한 시점이었던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호드와의 피터지는 쟁또한 빼놓을 수 없는 묘미였고요.

    화심이 생기고 나서 남작팟이... 사라졌어요.OTL 그래서 도적들은 모두 아포에 모닥불을 피우고 모여 앉아 정공이 끝나는 시간만을 하염없이 기다렸지요. 여튼... 고렙들이 저렙존에 갈 일 자체가 없다는 것 또한 저렙과 고렙의 단절을 의미하는것이 아닐런지요. 모두모두 달라란에만 있으니... 예전에는 엘윈숲에 세워놓고 한가하면 저렙들 도와주러 다니거나 가덤에 호드 떠서 죽겠어요 라고 저렙들 제보오면 한판 뜨러 달라가곤 했었느데 말입니다.

    간혹 누군가 친초로 처음 한다고 하면 얼룩말이 탐나... 서 이것저것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가르쳐주고 개념박아넣고 60렙 만들어주면 14일만 즐기고 튀는 놈들 때문에 요즘은 좀 지쳤습니다.
  • 미스트 2010/02/26 21:53 #

    고렙이 저렙존에 가면 화기애애하게 서로 퀘스트 도와주는게 아니라
    그냥 적진영 쪼렙 썰러가는 고렙과
    그 싸움에 휘말리는 쪼렙 구조가 될 듯. ;;;

    그리고 현상황에서는 25인 레이드도 딱히 하드하진 않다고 봅니다.
    '하드'모드는 따로 존재하고.. .. .....
    옛날의 레이드 개념에 비하면 지금은 전체적으로 아주 단순해졌으니...
  • The xian 2010/02/27 00:25 #

    매드캣// 시초는 그럴지 몰라도 지금의 양상에 대해서는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레이드의 난이도 때문이라기보다는. 레이드를 만들고 그 난이도를 점점 낮게 만들어 줬더니, 지금 게이머들은 자신들이 철의 장막을 쌓고 있지요.

    실제로 레이드는 낙스라마스를 1%도 경험해 보지 못한 과거 오리지널 때에 비해 훨씬 라이트해진 상태고요.

    저레벨 존에 고레벨이 갈 일이 없어지는 상황은. 일단 대격변을 좀 봐야 할 듯 합니다.
  • 레이첼 2010/02/26 17:30 #

    학교서 후배애들 이야기 들어보면
    저 오늘 현질해서 십자군 쇼핑가요 ㅋ!

    /엉엉
  • The xian 2010/02/27 00:27 #

    ......뭐 현질문제에 대해서는 그 후배분들의 사정을 모르니 어떻게 짐작하긴 어렵지만 두 가지의 문제가 혼재되어 있다고 봅니다.

    돈의 장벽을 쌓아 게임을 타락시킨 기존 유저들의 문제는 분명한 1차적 책임이지만, 돈을 벌 기회가 분명히 있는데 그 시간을 기다리기 싫어서 현질을 선택한 유저들의 문제도 없지는 않다고 생각하니까요.
  • 키노 2010/03/01 03:16 #

    아나 rose님 열폭 쩌시넹;;
    분명 좀 하다 말고 징징 대기 부터 하는 사람들 문제 맞습니다.
    하지만 라이트 유저가 게임을 망치고 있다는건 이해 할 수 없네요
    라이트 유저들의 징징과 신규가 너무 저조 해서 컨텐츠 늘리고
    난이도 낮춰 주고 배려해 줍니다. 그렇다고 올드 유저들이 손해 보는건가요?
    뭘 망치고 있다는건지,,, 오히려 그렇게 해줘도 너무 벌어진 격차 때문에
    따라갈 엄두는 커녕 저렙존에선 신규들끼리 그들만의 리그를 해야 하는데
    그게 쉽나요? 와우 처음 나왔을땐 워허~ 사람도 많고 서로 호드 얼라 투닥
    거리고 참 재미 있었던 기억인데요. 제가 개인 사정으로 한 1년동안
    게임을 못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2년동안 하면서 노스랜드... 였나?;; 대규모 업뎃 하기 전까지 길드공대까지 돌며 하루 종일 와우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와보니 이건 뭐 ㅋㅋㅋ 4대인던은 그냥 말 그대로
    유령도시가 되 있고 그 노스랜드(맞나 =-ㅅ-;;;)로 다들 넘어 가버려서
    그냥 막 게임 시작 하신분들이 보면 와우가 사람이 없는 게임이구나,, 할정도
    입니다. 이번 대격변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니 함 지켜 보긴 하는데요..
    하던 사람도 처음부터는 도저히 못 할 정도로 사람이 없습니다. 외로워요.
    와우 망하면요 결국 손해 보는건 열심히 템모으던 사람들 일겁니다.
    안망하게 하려면 라이트유자가 게임 망친다는 소리 하기 전에
    스스로 조금이라도 나서서 자신들이 지켜야 겠다는 생각은 안해 보시나요?
  • The xian 2010/03/01 03:22 #

    주인장입니다. rose라는 작자는 공지사항 위반으로 리플 삭제 후 차단했으니 더 이상 언급하지 말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키노 2010/03/01 03:17 #

    뭐여.. rose님 글이 어디로 갔지,, 갑자기 나만 이상한놈 되버렸네...
    뎃글쓰려고 가입까지 하고 왔는뎈ㅋㅋㅋ
  • 키즈아토 2010/03/01 09:40 #

    던전&파이터 오늘의 게임 링크 타고 왔습니다.

    비단 와우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인이 하는 게임은 그런듯 싶지만,,

    저도 한국와우저 텃세에 게임그만둔 사람중 한명입니다..

    저의경우 매우 쪼렙밖에 키우지 못했지만

    그 쪼렙에서조차 퀘스트몹을 양보하라며 협박과 으름장, 본케로 쪼렙존 몹 학살 등을 자행하는걸 보고 와우에대해 엄청 정떨어져서 그저 재밌겠다..
    라고만 하고 다신 할생각이 안들더군요..

    비단 적으신 레이드나 그외 진입장벽이 있는 던전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이런 [기존 하드유저의 텃세]를 막아줄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 나왔으면 하는 맘에 않던 이글루 가입해서 댓글 하나 달고 갑니다.
  • The xian 2010/03/01 11:08 #

    저도 그런 방향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지만 지금까지의 경우로 봐서는 영구적일 수는 없던 것 같습니다. 사람의 악한 마음 자체가 일정 정도 게임을 하게 되면 자기 테두리에서 기득권 누리고 왕노릇 하고 싶고 그런 건데 이런 것을 깨려면 지속적인 업데이트 외에는 없는 것이죠.

    기껏해야 그것의 비슷한 예가 마영전처럼 던전 돌아주면 인장을 주는 시스템인데 그것도 이득이 모자라면 저레벨을 도와주지 않게 되는 법이죠. 뭐 비슷하게 해서 저레벨 가지고 던전 돌면 문장을 주게 하는 시스템 정도는 마련할 수 있겠지만, 블리자드에서 대격변을 통해 뭘 선택할지는 두고 봐야 겠습니다.
  • 오크분대장 2010/03/01 11:03 #

    텃세쩌는건 한국인의 특성입니다.
    어떤게임을 가더라도 텃세는 항상있기마련.
    그것땜시 망하는게임도 엄청많죠 비단 와우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보고있자니 와우는 엄청 심각한거란걸 느낄수있겠네요
  • The xian 2010/03/01 11:05 #

    아마도 제 생각에는 WOW가 텃세와 같은 장벽을 없애고 신규유저가 진입하기 쉽도록 여러 장치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텃세가 더 심각하게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텃세가 있어도 그러려니 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하는 게임이면 이런 문제가 크게 불거지기는 어렵겠죠.
  • 유미라네요 2010/03/02 00:58 #

    위리플중 기어스코드라는게 뭔지몰라서 전직 와우최근했던넘한대 물어보니..
    이게문제구만요 뭐 제글이 불만으로 들리는거보니 삭제하져머
    예전엔 이런 삭막한 애드온 없었는대..쩝 와우도 많이 변했네
  • The xian 2010/04/14 20:12 #

    사람이 그렇게 만든 거죠.
  • licmin 2010/03/07 22:15 #

    ........그래도 와우유저분들은
    행복한줄아세요
    블리자드측에서는 신규유저의 진입장벽을 낮출려는 노력이라도 하지

    저는 캡파하는데 소프트맥스는 그딴것도 없어요
    게임회사 직접 신규유저 진입장벽을 높이는데요 뭐
    대체 무슨 생각으로 기존유저도 따라가기 힘든 장벽을 만들어내는건지......
    에휴............

    하드유저의 사녕터 텃세?
    이쪽은 나이트메어급의 유저들이 직접 클라이언트까지 손봐가면서 게임하십니다.-_-
    A랭크기체를 탄 신규유저가 C랭크탄 나이트메어급의 유저를 5분동안 1킬도 못하고 끝납니다.

    진짜....그정도면 행복한겁니다.
    그정도면 그저 부럽네요ㅋ

    밸런스 개판이라는 건의글 넣었더니 10일정ㅋ지ㅋ
  • The xian 2010/04/14 20:12 #

    캡파는 사실 할 말이 없는 부분이 있죠.;;
  • 마기스트 2010/04/14 19:58 #

    오...네띠앙 창사모가 없어진 후 뵙질 못했는데 여기서 어떻게 보니 엄청나게 반갑네요 시안님~ (이제는 제 네띠앙 창사모 닉네임도 기억 안나지만...-_-; 아이사랑이었던가..;;)

    저도 세나리우스에서 사제, 주술사 등 힐러만 4캐릭을 키우면서 리치왕까지 해 봤고, 군대 공백으로 인해서 불성 막판부터 리치왕 후반까지는 공백이 있어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참 와우가 이렇게 변했구나 싶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손이 안 가더군요.

    1. 블리자드의 아이템 파밍 난이도 하락으로 인해 공격대에서 몹을 잡는 순간을 원하는 '정공'식의 공략을 희망하는 사람이 할 게 없더군요. 며칠, 몇 주, 몇 달을 헤딩하더라도 조금씩 손발이 맞아가면서 자기들이 발전하는 걸 느끼고 마지막으로 딱 그 몹을 쓰러뜨릴 때의 희열 같은 것을 불성 이후로 느끼질 못했습니다. 오리시절의 쑨이나 불성 시절의 켈타스, 일리단 같은 애들을 제 손으로 녹이던 그 손맛이 그리워집니다.

    2. 정공이 아닌 막공 위주로 공대 플레이가 편성되면서 공대 내의 친목질(...)이 거의 없어지니까 그냥 옆의 공대원이 동료가 아닌 그냥 말하는 NPC처럼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예전 오리때처럼 사제채널 열어놓고 수다떨거나(공대가 없는 날에도) 그런 맛이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게임 내에서의 대화가 줄어들게 되는게 별로였습니다.

    3. 막공은 정공과 달리 '못하면 키워서 써먹는다' 마인드가 없다보니 극단적일 정도로 업적을 요구하는 것이.....아니면 엄청난 골드를 요구해서 현질을 강요하는 것도 보면 참 답이 안나오더군요. 딱 한 인던이라도 최상위 인던을 제대로 풀파밍하지 못하면 바로 그 최상위의 하드유저들을 위한 디딤돌 역할밖에 못하게 되는 현실이 참 싫었습니다.

    4. 저렙인던에 사람이 없습니다. 물론 요새는 휘장노가다 때문에 자동 파티찾기로 5인 인던은 자주 가긴 했지만 저렙 공대는 가는 사람도 없고.....
    오리시절 낙스에서 피똥싼 기억 때문에 노스렌드의 낙스를 크게 기대했는데 막상 군대 전역하고 나니까 가줄 사람도 없어서 어떻게 간신히간신히 딱 1번 공략(이라기보다는 버스탑승)하고 끝나니 참 아쉬웠습니다.

    5. 재봉이나 가세 같은 것으로 옷을 만들어 입거나 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인데 오직 공대로만 최상위 템을 건질 수 있게 하고 재봉템 같은 것을 너무 허접취급하던 것도 재봉을 사랑하는 1인으로서 참 싫었지요.

    덕분에 와우 이상가는 게임을 못 봐서 자연스럽게 MMORPG를 접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느끼고는 있지만, 와우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 것은 별로 보고 싶지가 않네요. 대격변이 와도 지금의 이런 분위기가 그대로라면 굳이 할 이유도 없겠고요. (무엇보다! 지금 제 계정이 없음......그냥 남한테 넘겨버렸음!)

    그럼 건필하시고 잘 지내세요~ ^_^/
  • The xian 2010/04/14 20:11 #

    오랜만에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뭐 WOW는 사실 아직은 허무하게 끝날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계속 하면 대한민국에서는 위험하겠죠.

    시간 되시면 자주 들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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