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와 스타2에 대한 어제 날짜 레알 UNN 퀄리티 기사들 by The xian

스타크래프트 2의 흥행 가지고 참 말이 많은 요즘입니다. 사실 뭐 다른 온라인 기반 게임들처럼 스타크래프트 2도 오픈베타 이후 점유율이 감소할 수도 있고(실제로 인증과정의 문제 및 베타족들의 이탈 때문에 정식 서비스시 점유율이나 유저 감소는 어느 정도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아직 요금문제 때문에 PC방과의 관계도 불편하고, 전작처럼 나오자 마자 PC방을 평정할 '초기대작'의 위상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그 기대에 못 미치니 실망의 목소리를 내는 게 당연하다는 이야기들도 있지요.

하지만 저는 그런 점을 최대한 감안한다 해도 다른 게임은 PC방 순위 20위, 30위, 심지어 50위 안에만 진입해도 '순항', '흥행 순조' 와 같은 말을 쓰면서 유독 스타크래프트 2에 대해서만 이중잣대를 펴는 언론들을 보면 마치 'UNN'을 보는 듯 합니다. 뭐 언론이라는 곳도 돈벌어먹고 사는 집단이고, 성향이라는 게 있다지만, 최소한 차별은 하지 말아야 할 게 아닙니까. 기사들을 보면 어떻게 그런 엿같은 이중잣대를 펴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어제(26일)도 그런 UNN 퀄리티의 기사가 몇 개 있었습니다.


UNN 퀄리티의 1,2위를 다투는 매체 중 하나인 어떤 곳애서 오늘도 한건 하셨습니다. 무려 '블리자드코리아 경영진의 경질설'을 주장하고 있더군요. 내용인즉슨 블리자드 한국 지사장직에 있는 한정원씨가 경질될 위기라는 이야기이며 그 원인에 대해서는 블리자드 본사가 대한민국 내 스타크래프트 2 흥행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는 소리부터, 내부의 전가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다룬 다른 매체의 기사들(다른기사 1, 다른기사 2)과 비교해 보면 이 곳의 기사는 한정원씨가 대한민국 지사장직을 맡게 된 경위를 고의적으로 생략, 축소한 정황이 보입니다. 사실 말이 났으니 말이지만 한정원씨를 대개 대한민국 지사장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무리 그 분이 저나 다른 분들 깜냥으로 보기에 잘못 정책을 집행하는 게 있다 한들(예를 들어 패키지 미유통 등의 삽질) 직함은 좀 제대로 불러야 할 듯 합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그 분의 공식 직함은 대한민국 지사장이나 법인장이 아니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북아시아 본부 대표입니다. 그것도 2008년부터요. 그리고 2009년 12월부로 대한민국 법인장을 맡으신 오진호씨가 그만둔 상태여서 블리자드의 대한민국 법인장은 공식적으로는 임명자가 없었던 자리입니다. 그런데 빈 자리를 본사에서 채우지 않으니 한정원씨가 대한민국 법인장의 역할까지 겸임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곳에서는 기사를 쓰면서 '북아시아 대표에서 한국 대표로 복귀했던' 따위의 말을 썼습니다. 자. 이렇게 보면 누가 봐도 한정원씨의 공식 직함이나 역할을 대한민국 법인장 혹은 한국 대표 정도로 축소했거나 좁게 보게 되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UNN 퀄리티를 보여주는 언론들이 주구장창 내뱉는 '성적부진' 운운하는 이중잣대까지 끼워넣어 이것을 정당화시키고 있으니 참 엿같은 노릇인 것이죠.

말은 바로 합시다. 아무리 오픈베타라지만 PC방 인기순위 10위 안에 든 게임이 성적부진이 웬말입니까. 다른 게임들이 오픈베타에 PC방 인기순위 TOP 10에 진입하면 뭐라고 할까요. 흥행 성공, 기존 강자 위협, 흥행 청신호, 접속자 폭주 등등의 갖은 좋은 말 써가며 포장해주고 칭찬하기 바쁩니다. 아니, 그렇게 칭찬해주는 게 정상이죠. 그런데 TOP 10 안에 든 게임이 성적부진이면 그럼 다른 몇백개의 게임들은 다 죽으란 이야기인가요? 원 참. 웃깁니다.

기본적인 사실관계부터 축소왜곡을 일삼고 있으니 다른 부분은 말할 필요도 없는 일이고... 어쨌거나 이쯤 되면 이 언론사의 악의는 참 무섭기 짝이 없습니다. 하기야 이 언론사의 e스포츠 및 게임관련 '전력'이야 아주 화려하기 짝이 없죠.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기업 스폰서명을 기사 제목 및 본문 등에서 고의 누락시키고. 그것에 대해 유저들이 항의를 하자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유하며 우리는 약자라고 데꿀멍거리고, 심지어 게임의 저작권을 부정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는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이 사실관계 왜곡하는 게 뭐 대수겠습니까?


다음으로는 이에 질세라 UNN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 다른 기사입니다. 마치 블리자드를 소통이 안 되는 어떤 집단 비유하듯 해 놓았는데 참 보다 보니 사실관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받아쓰기해서 이런 함량미달품이 탄생했나 하는 오해가 들 정도였습니다. 정말 창피한 줄 알아야 합니다. 이건 지금까지의 워스트 컴필레이션에 불과하니 위의 것처럼 날조임을 증명하기 위해 장문을 쓸 필요도 없고, 무엇무엇이 사실과 다른지만 검증해 보도록 하죠.


- 기존에는 3만~4만원의 패키지 게임 하나만 사면 됐는데, 이제는 7만원에 이르는 패키지를 구매해야 하는데다 온라인 과금(1시간 233원) 등은 엄청난 부담이라는 것.

국내에서는 개인이건 PC방이건 패키지 안 팔고 PC방에는 WOW와 통합된 블리자드 통합과금으로만 유통하는데 이 말 들으면 블리자드가 패키지도 팔고 온라인 과금도 내라 하니 이중과세라도 하는 줄 알겠습니다. 그리고 PC방을 마치 착취당하는 존재처럼 써놨는데, 자기 편할대로 온라인 게임 취급했다. 언제는 패키지 게임 취급했다 하는 PC방은 뭐 자기 이득 생각 안 하는줄 아십니까? 그들도 패키지 하나 사서 스타크래프트 1처럼 10년 동안 공짜로 우려먹을 생각 하고 있으니 당연히 시간과금제가 못마땅한 거지요.


- 게임 주무부서인 문화관광부는 이를 감안한 지재권 표준안, 일명 '블리자드법'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무슨 놈의 블리자드법 드립입니까. 제발 사실 확인 좀 하고 갖다씁시다. 오보로 판명난 사안을 왜 사실인 양 갖다씁니까. 원 참. 창피한 노릇입니다. 그리고 지적재산권 무시하면 미국하고 무역분쟁 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이웃에서 안 가르쳐주던가요?


- 다소 무리수를 두는 전방위적인 권리 요구에 대해 e스포츠계에선 한국이 가능성을 입증시킨 e스포츠에 대해 블리자드가 이 참에 헤게모니를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KeSPA가 공공재 드립친 것, 블리자드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중계권을 행사한 것 등은 어느 안드로메다 별에 갖다 버렸는지 알 수 없군요. 제발 문제가 생기면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 정도는 밝힙시다.


- 더불어 100억원대가 넘는 거대한 마케팅 물량을 쏟아내면서 스타2에 부정적인 논조를 취하는 매체에는 광고 마케팅비 집행을 줄이거나 삭제하는 등 여론을 조작하려는 시도까지 하고 있다.

여론조작은 지금 당신들이 하고 있잖습니까. 사실을 왜곡해가며.


제발 UNN은 정치면에서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속이려면 차라리 제대로 좀 속여주시든가요. 저같이 굼뜬 사람이 인터넷 10분만 뒤져봐도 가짜라고 나오는 것들로 채워넣고 어디 누구를 속이려 하십니까. 웃기지도 않습니다 정말. 그나저나 스타크래프트 2의 UNN에서 조작을 일삼던 앵커가 나중에 어떻게 되었더랬죠? 자꾸 나쁜 버릇 계속하면, 그대로 될 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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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제드 2010/08/27 00:18 #

    블리자드법이 오보였군요.
  • The xian 2010/08/28 00:01 #

    오보에 악의적 해석까지 겹친 아주 죄질이 나쁜 행동이었죠.
  • IEATTA 2010/08/27 00:24 #

    아이폰 까고싶어 안달나는거랑 비슷하군요.
  • The xian 2010/08/28 00:02 #

    맹목적 증오라는 측면에서는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 알렉세이 2010/08/27 00:27 #

    정말 퀄리티가 UNN급이군요.
  • The xian 2010/08/28 00:02 #

    예. UNN급이죠.
  • 닥터안 2010/08/27 00:41 #

    ㅇㅇ 아이폰이든 스타2든 국내산이 아니면 수입산 소고기 취급
  • The xian 2010/08/28 00:03 #

    수입산 쇠고기는 그나마 안전이 의심된다는 증거라도 있었지만, 이건 뭐...
  • 000o 2010/08/27 00:44 #

    케스파의 로비(?)의 공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나봐요.
  • The xian 2010/08/28 00:04 #

    로비를 하건 말건 그거야 알 바 아닙니다만 꼬라지가 참 거시기하죠.;;
  • 폐묘 2010/08/27 00:46 #

    케이트 양이 출동해서 진실을 까발려야 할 기세!
    하지만 버밀리온이 제지하겠지..
  • The xian 2010/08/28 00:04 #

    버밀리온을 고용할 힘이 있으려나요.;;
  • 트랜지스터 2010/08/27 01:01 #

    오딘 끌고 가서 방송탑 점거 해야겠군요.
  • The xian 2010/08/28 00:05 #

    그 수밖에 없으려나요;;
  • 2010/08/27 01:0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The xian 2010/08/28 00:05 #

    인식문제에 있어서는 사실 할말이 없죠. 그동안의 판매량이 말해주는데.
  • 에드윈 피셔 2010/08/27 01:21 #

    법률가부터 족쳐야 한다 - 셰익스피어

    기자부터 족쳐야 한다 - 나
  • The xian 2010/08/28 00:05 #

    족친다고 될려나요.;;
  • 새매 2010/08/27 01:32 #

    근데 아무리 개스파가 난리를 쳐봤자 이대론 스타2는 흥행하는거고 블리자드는 개스파 따윈 따돌릴 뿐이고... 시간이 해결해 줄겁니다. (라고 믿고 있습니다.ㅎ)
  • The xian 2010/08/28 00:06 #

    스타2는 이미 흥행 했죠.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인정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뿐.
  • 이터리얼 2010/08/27 01:33 #

    여론조작드립은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블쟈가 뭐가 아쉬워서 여론조작을 합니까. 이미 북미에 팔아먹은게 얼만데.

    하여간 개스파는 존재 의미가 뭔지 모르겠네요. 초창기 라면먹던 시절에서 게임단 생기고 협회 생기면서 드디어 이 판도 구색을 갖춰간다고 기뻐했던 게 부끄러울 지경이군요.
  • The xian 2010/08/28 00:07 #

    자기도 번 돈이 없다는 소리 듣고 정말 뿜었습니다.
  • 지조자 2010/08/27 01:52 #

    진정한 UNN 퀄리티군요...orz
  • The xian 2010/08/28 00:07 #

    가상세계의 UNN 뺨치는 퀄리티죠.
  • 삼천포 2010/08/27 01:54 #

    아이온 신토불이 드립 스러운 이야기죠
  • The xian 2010/08/28 00:21 #

    정말 답답한 이야기죠.;;
  • ㅏㅏㅜㅇ 2010/08/27 02:11 #

    도니 버밀리언은 사실 예언적 캐릭터?
  • The xian 2010/08/28 00:21 #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 무한 2010/08/27 02:47 #

    더불어 100억원대가 넘는 거대한 마케팅 물량을 쏟아내면서 스타2에 부정적인 논조를 취하는 매체에는 광고 마케팅비 집행을 줄이거나 삭제하는 등 여론을 조작하려는 시도까지 하고 있다.

    ... 삼성 좀 까 보시지? -_-;

    그나저나 한정원씨는 와우저들에게 미움 꽤나 받았죠.
  • The xian 2010/08/28 00:21 #

    블리자드 코리아가 분명히 정책적으로 잘못한 것은 있습니다.
    잘못이 아니라 해도 평판이 안 좋았던 면도 있고요.
  • 학문적클린턴 2010/08/27 03:59 #

    우리나라가 저정도로 막장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한숨밖에 안나옴..
  • The xian 2010/08/28 00:22 #

    그래서 제가 한숨이 많아진 모양입니다.
  • Jun 2010/08/27 04:43 #

    찌라시 언론들 정리해 버려야죠. 저런데 낚이는 분들은 별로 없지 않을까 싶긴 한데.


    PGR 분이시네요~ 반가 반가~
  • The xian 2010/08/28 00:22 #

    반갑습니다.

    낚이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두번째 기사가 나온 것도 오보에 낚였기 때문이니까요.
  • 스토리작가tory 2010/08/27 06:31 #

    인터넷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The xian 2010/08/28 00:22 #

    그러게나 말입니다.
  • rock bogard 2010/08/27 06:46 #

    재미있네요. 저 기자들은 스타2가 e스포츠로 성공하면은 완전 다른 기사들을 써내겠죠.
  • The xian 2010/08/28 00:22 #

    반쯤은 그럴 것이고 다른 반쯤은 인지부조화를 발휘할지도요.
  • 나나당당 2010/08/27 08:55 #

    블리자드와 가장 사이가 안좋다는 더게임스는 기사가 없다는 게 신기하군요
  • The xian 2010/08/28 00:23 #

    그제 날짜 기사가 눈에 안 띄어서요.
  • 상처자국 2010/08/27 09:07 #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The xian 2010/08/28 00:23 #

    감사합니다.
  • 듀란달 2010/08/27 09:28 #

    게임지 기자라는 것들이 소수의 매체를 제외하면 다 저 모양이니 문제죠(한숨).

    블리자드와는 관계없는 이야깁니다만, 모 게임지는 게임회사에 광고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분풀이로 십 몇주간 계속 해당 회사와 게임을 까는 기사를 올렸다가, 그 회사에서 마지못해 광고를 주니 바로 그 다음주부터 그 회사의 라이벌 회사의 게임을 까기 시작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떠돕니다.

    게임지 기자도 시험을 치르든가, 견제장치가 있어야 해요. 업계 있으면서 이런 류의 이야기 듣는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규모 작은 게임회사 사장은 기자 오면 상전 대하듯 술 밥 먹이면서 모시고 기사도 써서 갖다바쳐야 합니다. 그러면 기자들은 배 두드리면서 회사에서 써준 기사를 손만 좀 봐서 올리는 거죠.

    이 빌어먹을 고리를 어떻게든 깨부숴야 합니다.
  • The xian 2010/08/28 00:24 #

    사실 견제장치라는 게 다른 게 견제장치가 아니라 대안언론이라든지 등등인데, 제 주위의 어떤 분들은 웹진이 많아도 그닥 소용이 없다고 분통을 터뜨리더군요.
  • 클랴 2010/08/27 09:32 #

    분명 개스파가 뒤에서 정치(...)를 하고 있다는 것에 심증이 가는 군요.
    세계속의 한국 e스포츠를 높일 생각은 안하고
    우리나라 내 입지가 좁아지니 상대의 뒤에서 모략하는 전술..
    깝깝합니다.
  • The xian 2010/08/28 00:24 #

    갑갑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들이 대한민국 e스포츠를 높이려고 생각했는지조차 의문이고요.
  • 디굴디굴 2010/08/27 09:59 #

    추천 대박 =ㅅ=)b
  • The xian 2010/08/28 00:24 #

    감사합니다.
  • 시드군 2010/08/27 10:21 #

    이런 나라에서 게임을 어케 만들까 싶어요;;
    다 공공재 될건데...그냥 제작자들 굶으란 소리네요'ㅅ'
  • The xian 2010/08/28 00:25 #

    실제로 게임업계 역시 부익부 빈익빈이 엄청 심해졌죠.
  • 원추리 2010/08/27 11:18 #

    땡전뉴스가 따로 없죠
  • The xian 2010/08/28 00:25 #

    땡전뉴스는 차라리 사실이라도 일정부분 보도하니 다행입니다.(응?)
  • 트윗덱 2010/08/27 11:44 #

    개스파 총알이 떨어질때가 됬는데 ...
  • The xian 2010/08/28 00:25 #

    위협이 남았죠. 선수와 감독을 볼모로 할 가능성도 배제 못 하고요.
  • 건강한하체 2010/08/27 12:27 #

    ㅋㅋㅋㅋ 근데 곰TV 정규리그가 아니라 지금 진행하는 공성전만 보더라도 완전 몰입 최고던데요 ㅋㅋㅋ 여자친구랑 2시간정도 연달아서 봤는데 ㅋㅋ 어려워서 스타2 못하겠다던 내님도 갑자기 하고싶어진다던데 ㅋㅋㅋㅋ
  • The xian 2010/08/28 00:26 #

    공성전은 저도 가끔 보는데 몰입도가 꽤 좋더군요.
  • J H Lee 2010/08/27 13:22 #

    글 읽으면서 UNN하고 CNN하고 헷갈렸네요.


    미국의 UNN이 그렇게 공신력 없는 언론이었던가.. 하다가 미국 언론은 CNN이고, UNN은 스타의 가상 언론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 The xian 2010/08/28 00:26 #

    사실 UNN이란 사명은 CNN의 패러디라고들 많이 말하지요.

    만일 우리나라에서 어떤 신문이나 방송사를 그렇게 게임 속에 했다면 어떻게 될까 끔찍합니다.
  • Halkrine 2010/08/27 13:34 #

    다 케스파 공작이죠 뭐.
    다른 온라인 게임들은 10위 내에도 못 들어서 안달인데 저거 가지고 성적부진을 책임지라고 하면 국내 온라인 업계들 대부분 망한 거.

    그러잖아도 이번에 E스포츠 투자 예산 삭감설도 있던데 더 힘들어지겠군요.
  • The xian 2010/08/28 00:26 #

    그렇게 따지면 저는 지금 직장에서 한 100번은 잘렸을 겁니다.
    그러니 어이없는 일이죠.
  • 매드캣 2010/08/27 13:45 #

    와우 유저의 거의 반정도가 스타 2가 나옴과 동시에 증발했는데 기사를 보면 어이가 없지요. 근데 전 그 기사 보고 몇번을 다시 읽어도 무슨 얘기를 하려는지 논점을 못잡겠더라구요. 뭘 알려주고 싶은건지 원...
  • The xian 2010/08/28 00:31 #

    봉하에 계셨던 어떤 할아버님도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죠.

    '책임 있는 대안을 내놓는 일은 거의 없고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과 행동, 말과 행동이 다른 주장이 너무 많아서 종잡을 수 없고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무책임한 ○○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공란에는 원래 딴 게 들어가지만 협회나 기자로 바꿔 써도 할 말이 없을 때가 있지요.
  • 아인베르츠 2010/08/27 14:18 #

    도니 버밀리온이 은근 훈캐이긴 한데 한국엔 너무 많군요!
  • The xian 2010/08/28 00:31 #

    너무 많아서 탈입니다.
  • 체리캔디 2010/08/27 15:09 #

    제2의 아이폰이군요...

    문제는 대한민국 언론(?)
  • The xian 2010/08/28 00:32 #

    그리고 황색 저널리즘 및 UNN 퀄리티죠.
  • 역설 2010/08/27 16:53 #

    게스파가 꽤 능력(?)이 있군요? ......아이고
  • The xian 2010/08/28 00:32 #

    물증이 없으니 뭐라고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그 설이 사실이라면 그 능력을 가지고 왜 이런 짓밖에 못 하는지 참 불가사의합니다.
  • 진정한진리 2010/08/27 19:24 #

    이것이야 말로 가장 빠르고 가장 정확한 뉴스! UNN 퀄리티!!
  • The xian 2010/08/28 00:33 #

    가장 빠르고 가장 악의적인 퀄리티죠. 어휴;;
  • androcus 2010/08/29 04:44 #

    한마디 하겠습니다. 흠흠. 본문의 '의도'에서 많이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 흠흠.
    ------------------------------------------
    스타2 클베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지운 사람입니다. 와우는 3년 정도 해오다가 정리를 했구요. 게임에 대해서 여러가지 '개인적인'불만도, 만족도 다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성이 어떻다 그런 얘기를 안해도 될 것 같군요.

    한국의 여타 게임에 비해 게임성이 훌륭합니다. 물론 노가다 게임을 교묘하게 포장하는 것도 있구요. 장인정신도 있지만 악날한 상술도 있고 궈 그런 겁니다
    이부분을 그런겁니다~ 하고 스무스 하게 넘어가면야 별말이 필요없죠.

    헌데.
    e스포츠 라는 건.
    게임개발사에서 a부터 z까지 다 만들어서 내놓고는 '자 이대로 하면 당신들은 뿅~ 갑니다'... 이렇게 되는게 아닌줄은 잘 알고 계실꺼라 봅니다.

    제가좋아했던 길드워나 시티오브히어로즈는 아직도 북미에서 잘나가고 있는데.
    국내에는 서비스 접거나 대폭 축소되거나 했지요. 이것이 말하는 바가 바로. 게임사에서 무엇을 내놓건 간에. 게임을 하는 '커뮤니티'의 활동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글처럼 옹호 비판 비방 등의 글을 쓸 수있죠. 헌데.
    두가지를 간과하시지 않기를 바라는 맘에서 글을 적어봅니다.

    첫째는... 수익극대화가 모두다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먼소린가하면. 블자드가 돈벌이를 극대화하려고...국내의 pc방 인프라를 이용하고, 국내의 과금정책(다른 게임)의 덕을 보는 것이 있는 만큼. 당연히 국내 pc방들은 그들만의 요구를 할 수 있는 겁니다.
    - 이점에서. 글쓰신 시안님은 100% 블자드측의 '이익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본의가 아니라. pc방 싸장들이 억지주장을 한다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말씀을 하시겠지만...
    - 솔직히 말해서. 게임문화를 개발하고 정착시키고 키워온 것이 블리자드는 아닙니다. 그들은 그 덕을 봤지요. 이런 문화라는 무형의 존재가 엄현히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데... 해설을 맛깔나게 하는 사람들은 다 거기서 돈벌고 밥먹고 있으니깐 된거 아니냐 뭘 더바라냐. 이러면 곤란하죠. 게이머도 마찬가지고 프로게임단도 그렇습니다.
    - 그런 게임문화와 국내의 게임 배급 시스템(pc방 등). 그리고 국내의 인터넷도 마찬가지구요. 인터넷인프라가 없으면 그런거 불가능하죠. 하지만 무조건 다 책임져라가 아니라. 서로 이야기해서 논의하자는 건데.
    - 그런게 씨알이 안먹힙니다. 미국의 '기업주의'라는게 .
    지역의 이익집단을 구성해서 이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게끔 해서. 궁극적으로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게 하는 것인데... 한마디로 말해서. 시민과 유저들의 이익은 완전히 무시하고, 시장생태계도 깔아뭉개고 오로지... 기업의 이익만이 최우선이고 그것이 지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것이죠. 이게 오늘날의 미국이고...좀 깊게나가면 레이건-부시가 팔아치운 미국의 공공재ㅇ랍니다.
    - 지금 블리자드는 그 개짓거리를 우리나라에서 하려는 것이지요.
    한국의 게임문화... 그거? 다 필요없어 우리가 없으면 그짓도 못하니깐. 자 와서 기어. ㅇ.ㅇ 그겁니다.
    -----------------------

    애플 아이폰. 저도 예약실패해서 9월을 두눈 부릅뜨고 기다립니다. 당근 갤러그s폰의 초허접함도 잘 알고 제 블로그에도 ss전자 캐생퀴라는 글이 많습니다.
    당연하죠. 근데 이건 확실히 아셔야합니다.

    애플이. 좋은 걸 내놔서 쓰는 것이지요. ss전자는 국내소비자를 우롱해온것이나 다름 없고요. 근데 애플은 안그럴까요?
    ㅇ.ㅇ
    와우 해보셨으면 알겠지만. 일본놈 나간 자리 미국놈와서 임시정부까부수고 암살테러해서 미군정부 세웠죠. 다시 일본놈 밑에서 ㅈ시다바리하던 애덜 컴백홈하고.. .. 검은사원 마그테리돈에게서 빼앗았는데 주인만 바뀌었을 뿐. 이전과 다를 바가 없지요. 드레나이들은 일그러지고 뿔뿔히 흩어지고 원혼이 떠돌고요.
    .- 그겁니다. 삼성 내쫓고 아이폰이 들어와서 우리나라의 it가 민주화 되면 좋겠는데. 절대 민주화는 아이폰이 만들지 않습니다. 구글, 유투브 잘아실겁니다.
    우리나라 지역설정으로느 유투브 못올려여. ㅇ.ㅇ 구글 중국에서 깨갱하고 사업합니다.
    마찬가지로 아이폰도. 국내에서 점유율 높이면서 점차로 독점화하고,
    로비해서 it생태계를 폐쇄적인 애플 독점체제로 굳히려 할겁니다.
    자국에서 그러하듯이.. 그러니깐.

    블리자드의 행태를 두둔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그들에겐선악을 구분해주는 것도 사치스러울 따름이라고 봅니다.
    국내에서 사용료(요금)이 상당히높은 것은 잘 아실겁니다.
    와우 해보셨으니 잘 아시겠지만. 서비스는 개판이었죠.
    미국에서는 섭따잘 없고, 랙도 거의 없습니다.
    국내에는 한글코드문제라고 하는데. 개솔마라고 하고 싶고요.
    --- 그런 문제가 있는만큼 가격을 내리거나.. 하도 머라하니깐. 법적으로 대응하고 그러니깐. 시간보상...나중에 나왔습니다.

    지금. 블리자드는 스타투로...국내의 게임문화를
    '자신들의 자산'으로 꿀꺽하겠다는 겁니다.
    '자신들의 이익' 즉.. 비방디 유니버샬의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서 말이죠.
    기업최우선 주의 말이 좋아...기업이지... 소비자이익 은폐, 주주이익 최선주의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 미국인의 반의 반의 ... 반만큼만. 시민의식과
    민주주의 의식이 있다면. 공자왈 맹자왈 하면서 자체검열은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이본문글이 자체검열인 것이죠. 틀린말이 아니라.
    경중이 다른 말을 엎어놓고 하는 것이란 말입니다.
    제가 나쁜소리나, 욕하려고 길게 쓴게 아닙니다.

    한번쯤 생각해보시라는 겁니다.

    ..
    게임리그를 해보자 해서... 어렵사리 세상천지에도 없는걸
    여러 pd와 해설자들이 그리고 게이머들이 모여서
    시작해서. 그 초창기의 어려움이
    나날이 성장해서 지금의 게임문화가 되었습니다.

    사람들 설득해서. 회사설득해서.. 이거 시청률되고 장사되니깐 홍보해라.
    게임단 만들어라...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 그리고 팬층의 유입과 확대. 이런 게임문화가
    갈라파고스 처럼. 우리나라에 정착이 된데에
    블리자드가 한거 하나도 없습니다.

    게임만들었으니 절반이상은 한거 아니냐고 한다면.
    그게임 사서했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만일 .dnd를 이렇게 스타처럼 국내에서 발전시켰으면.
    그들도 블리자드 처럼. 자신들의 컨텐츠인 '일러스트'와 게임시나리오.
    진행룰' 등을 이용한 게임영상물을 금지할 것입니다.
    블리자드 처럼요. 지금은 안그러죠.

    법이란건. 아니.. 이치란건.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새벽에 뻘소릴 써서 죄송합니다만.
    우리나라는 '뭔가 자체검열에 열중하는 나라'같아서 씁슬했습니다.
    거짓말을 했고 오보를 했고. 그런게 중요하게 드러나는 부분도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그런 오보는 굉장히 사소하고. 의도적인 조작도 뭐 그러려니하는 일에 불과해보입니다. 게임문화가 아작나려는 상황이거든요.

    pc방 인프라없이... 스타2가 성공못한다고 장담합니다.
    스타1도 처음에 pc방이 활성화되기 전에는 그냥 하는 사람만 했습니다.

    제가 학교서클실에 90년대 이전 부터인터넷(그땐 www 이란건 보기 힘듦. ftp 고퍼. 그런정도).들어왔는데
    94~95년에 워투로 칸에 접속해서 엄청했습니다. 컴써클이라서 인터넷이 됬었죠. 그거 인터넷아니면. 그렇게 안합니다. ipx로 물려서 게임누가 얼마나 하겠스니까...
    디아블로1 으로 pk하는 것도.. 그런 인터넷환경이 잇어야 가능한거지요.

    pc방이 그런 장을 열어줬습니다. 서로 상부상조한 것인데.
    스타1 은 오래도 우려먹었죠.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오래전에 갔습니다.
    별종들만 남아서 하고.(우리나라만 대세 따르지. 다른나라는 유행이 지나도 유저층이 있으면 그걸 인정합니다.)
    태반이 워쓰리 합니다. 근데.... 우리나라 워쓰리 안합니다. 워쓰리 리그 안키웠어요. 못키웠겠죠. 스타가 꽉잡고 있으니..
    이걸 보면 압니다. pc방이 있어도 안되다. 워쓰리는. 스타투에 비해서...왜 리그가 없으니깐...프로리그. 스타리그처럼 대단한 명예의 결투도 없고...(물론 리그자체가 없는건 아님).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뉴스의 진위를 가리고 의도를 가리고 비판하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중차대한 일이 코앞에 놓여있는데.
    그런 것에 대해서는 전혀 비중을 두지 않고 이야기를 한다면.
    과연 자신은 '속고있는 것'이 아닐까요?
  • The xian 2010/08/29 23:22 #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착오하신 소리가 한두가지가 아니라 어디에서부터 말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보이는 대로 써드리겠습니다.

    - 제가 블리자드를 부당하게 깎아내리는 기사들을 비판하니 블리자드의 행태를 두둔하신다고 하는데, 두둔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블리자드 게임팬이기도 하고, 게임업계인이기도 하고, 그래서 저작권을 엿같이 여기는 자들을 저는 증오합니다. 다만 PC방 요금제에 있어서, PC방측이 자기 잇속 챙기는 부분을 써놓았다는 이유로 제가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는 모르겠군요. 제 글 속에서 'PC방은 뭐 자기 이득 생각 안 하는줄 아십니까?'라는 표현이 왜 나왔을까요? PC방 요금제는 PC방 업주들의 욕심과 블리자드의 이익이 충돌하는 부분이기에 그런 표현을 쓴 것입니다. 그런데 예로 든 기사에서는 마치 PC방만 불쌍하게 착취당하는 것처럼 써놓으니 웃기지도 않은 것이지요.

    - 저는 기업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여긴다기보다 마땅한 권리를 가진 사람이 그들의 이익을 주장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는 것이고 KeSPA의 경우 권리를 획득할 기회가 분명히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자기들이 권리를 가진 줄 알고 인지부조화를 발휘했지요. 어떤 이유를 댄다 해도 저작권자와의 협의 없이 중계권료를 챙겨먹고 이제 와서는 버는 게 없으니 저작권료조차 내지 못하겠다고 하는 그들의 행태는 욕 먹어 싼 일이고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 게임리그가 대한민국에 있기 전에 세상천지에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명백히 틀린 소리입니다. 스타크래프트만을 놓고도, 블리자드 래더토너먼트가 먼저인지 온게임넷의 99코리아오픈이 먼저인지 따져보면 뭐가 먼저인지는 답이 나옵니다. 더불어 최초 프로게이머 1호라고 불린 신주영씨나 온게임넷 해설자 김태형씨가 어디에서 우승하고 프로게이머라는 소리를 들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 시점에서 볼 때 대한민국처럼 모두 기업 스폰서가 달라붙어 안정되어 보이는 체계를 구축한 나라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e스포츠의 시작이 무조건 대한민국이라는 주장들은 '스타크래프트만을 놓고도' 사실과도 다를뿐더러, 얼토당토않은 소리입니다.

    - 제대로 판권을 획득해가지고 게임대회를 연 것도 아니고, 그저 정품 게임 사서 대회 치른 게 무슨 큰 벼슬인줄 아시나 본데 KeSPA가 공공재 드립하면서 '우리도 대회때 정품 사서 한다'라고 말했죠. 님의 주장은 그 소리가 딱 연상되는군요. 제가 블리자드의 이익을 100% 두둔한다는 얼토당토 않은 소리를 하셨는데 그 대목만 놓고 보면 님은 KeSPA의 공공재 드립을 100% 두둔하는 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소리는 저작권자 엿먹이는 대표적인 이야기입니다. 보통 시중에서 구매 가능한 정품 게임을 사는 것은 개인 이용에 한한 것이지 e스포츠와 같은 상업적 이용에 대해서 허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 윈도우즈나 오피스가 왜 개인 사용자용과 사업자용이 따로 구분되어 있는지, 개인용 알집을 회사에 깔았다가는 어찌 되는지에 대해 생각 좀 하시죠. 심지어 스타크래프트도 오픈마켓 같은데에서 유출해서 구분없이 팔아서 그렇지 개인 사용자판과 PC방 유통판이 따로 있습니다. 더불어 지금 스페셜포스 프로리그가 어떻게 열리는지는 알고 있습니까? 개발사 착취해서 열리는 겁니다. 개발사가 상금, 방송 제작비 등등의 경비는 물론 게임단 운영비 일부까지 대고, KeSPA는 한푼 들이지 않고 중계권료를 가져가는 리그입니다. 그게 님이 말하는 대한민국의 사람이 우선시되는 게임문화의 단편입니다.

    -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워크래프트 3 안한다'고 하시는데 지금 대한민국 PC방 인기순위 TOP 5 안에 들어있는 게 워크래프트 3입니다. 통계에 있어서는 스타크래프트보다 앞설 때도 있습니다. 통계는 보고 말하시는 것입니까. 그리고 워크래프트 3 리그가 망한 이유는 기업이나 방송사들의 상대적 무관심도 있지만 결정적으로는 장조작 사태 때문입니다.

    - 이 글의 덧글에 94-95년에 워크래프트 2를 하셨다고 했고 님 블로그에 가 보니 '첨에 94~95년에 .. 마침 저희 동아리에 인터넷이되서 ipx로 물려서 게임을 했습니다. tcpip도 되고 그랬는데.. 그냥 그때는 워투나 디아블로 1, 혹은 CnC했습니다.' 라고 써놓으셨던데 누굴 바보로 아시는 건지 장난하시는 건지 정말 이쯤 되면 어이가 없군요. 워크래프트 2가 정식 출시된 것이 1995년 말이고 디아블로가 정식 출시된 것이 97년 초인데 무슨 94년부터 워크래프트 2와 디아블로를 하셨다는 말을 하시는지 어이가 없습니다.

    - PC방 인프라 없이 스타크래프트 2가 성공 못한다고 하시는데, 틀렸습니다. 어차피 스타크래프트 2는 대한민국에서 안 밀어줘도 이미 성공한 게임입니다. 전세계 판매량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스타크래프트 1의 출시년도 판매량 150만장을 스타크래프트 2는 48시간만에 달성했으니 말이죠.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2는 대한민국에서도 이미 PC방 순위 10위 안에 든 게임이기 때문에 실패 운운할 이유가 조금도 없습니다. PC방 단체측의 방해 속에서도 주목 충분히 받고 있는 게임이지요.

    - e스포츠와 관련된 현안에 대해 게임문화가 아작난다고 망상을 하시면서 오보나 의도적인 조작을 그러려니 하는 식으로 말하는데, 오보와 조작과 같은 구차한 행동을 가리켜 마치 게임문화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행동쯤으로 포장, 두둔하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 게임문화에 대해 말하시니 한 마디 안 할 수가 없군요. 게임인구에 비해 패키지 시장이 불법복제 등으로 빈약해져 기능을 잃은 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고, 게임 지적재산권을 우습게 여기고 정품 사용자가 헛돈 쓰는 병신 취급 받는 대한민국 게임문화가 제대로 된 문화입니까? 그나마 글로벌화가 가능했고 한때 세계시장을 선점했던 대한민국의 e스포츠가 KeSPA의 헛짓거리와 아집, 그리고 불법적 행동으로 글로벌화는 커녕 '그들만의 리그'로 점점 전락하는 꼴을 보고서도 그런 소리가 나오십니까.



    님 블로그를 보아하니 좁은 바닥에서 어쩌면 마주칠 수도 있고 아니면 이미 마주쳤을 수도 있는 사람 같습니다만.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님의 견해는 더더욱 실망스럽습니다. 권리고 뭐고 사람이 우선이라 하시는데, 이건 사람을 중시하는 게 아니라 권리를 망각한 온정주의일 뿐입니다. 그런 온정주의는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 Dancer 2010/09/01 12:20 #

    기운 넘치는 분들을 뵈니 안심이 되네요.

    저는 이미 이럴 기운조차 없는데..


    넷생활 20년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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