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에서 아직도 보이는 물타기 TOP 10 by The xian

● 저작권(지적재산권)은 아직도 많은 부분이 논의가 되어야 하며 개념이 확실치 않다.

- 아무리 저작권이 논의중인 개념이라 해도 남의 게임 멋대로 팔아 3년간 17억을 받아먹은 행동을 도둑질이라고 부를 수 없을 만큼 개념이 확실치 않은 건 아닙니다.


● KeSPA와 게임단들도 자기네들 돈 투자해 가면서 e스포츠 키워 왔다.
● KeSPA는 중계권료 걷어서 자기네 잇속 챙긴 게 아니라 방송사에 재투자했다.


- 이 건의 문제는 무단도용을 했느냐 아니냐이지 그걸 어디에 썼느냐가 아니고, 자기네들 돈을 투자해 가면서 e스포츠를 키워 온 것하고도 관계가 없지요.


● 게임의 저작권은 블리자드에게 있지만 e스포츠의 저작권은 KeSPA와 방송사에게 있다.

- 블리자드와 KeSPA, 방송사는 그런 협정 맺은 적 없습니다.(단,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와 KeSPA가 망하게 만든 TG삼보 인텔 클래식 제외.)


● KeSPA에게는 양 방송사가 3년 17억 줘야 했지만 블리자드(그래텍)에게는 양 방송사가 최대 1년에 7억까지 줘야 한다. 3년 환산하면 21억이고 부대비용까지 합하면 1년에 10억 이상 줘야 한다. 그러니 블리자드(그래텍)의 요구는 KeSPA보다 지나치다.

- 비교대상을 은근슬쩍 교묘하게 누락하고 있습니다. 이상합니다 참. KeSPA에게 갖다바치는 돈은 프로리그 분량만 계산하고, 왜 블리자드에게 줘야 할 돈은 프로리그+개인리그까지 같이 계산하는 걸까요? (참고: 이 건은 저도 살짝 속아서 무리한 요구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 KeSPA와 방송사는 저작권을 인정하고 있으니 협상을 하는 것이다.

- 저작권을 인정하는 자들이 협상을 마무리짓지도 않고 리그를 강행합니까. 그리고 말로 떠벌여대는 저작권은 그저 말일 뿐,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 블리자드는 왜 이제 튀어나와서 저작권을 주장하는가?

- 갑툭튀론에 대한 반박은 이미 충분히 했으니 여기를 참조하세요.


● 10년 동안 블리자드 홍보해 줬더니(스타크래프트 키워 줬더니)......

- 스타크래프트를 키운 건 돈 내고 게임을 구입한 게이머들과 PC방이지 블리자드에게 권리 명목으로 협상은 고사하고 1원 한장도 주지 않은 KeSPA가 아닙니다. 그리고 홍보라는 것은 엄연히 권리계약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니 KeSPA의 행동을 홍보라고 하면 안 되죠.


● PC방 한구석에서 라면 먹던 프로게이머들을 직업으로 연봉도 받고 연습실도 갖고 은퇴 후 직장까지 마련해준것이 KeSPA다.

- 일단 그게 남의 게임 훔쳐서 3년간 17억 받아먹은 것과 뭔 상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KeSPA와 이사사들이 게임단을 만든 건 KeSPA라는 협회의 공익도 조금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e스포츠를 통해 홍보효과를 노린 기업과 안정된 환경을 원한 프로게이머간의 이익이 맞아떨어진 이익 대 이익의 계약관계인데 마치 그걸 오로지 공익에 의거한 자선사업처럼 포장하시는군요. 사익까지 공익으로 미화하다니 역겹습니다.


● 블리자드의 목적은 케스파한테 돈을 뜯어내는게 아니라 한국 e스포츠의 주도권을 쥐고자 하는 헤게모니 싸움이다. 외국에 우리 e스포츠의 주도권을 넘겨줄 수 없다.

- 그냥 힘겨루기도 아니고, 우리가 도둑질 같이 빼도박도 못할 책잡힐 짓을 해서 헤게모니 싸움에서 진다면 그건 우리의 자업자득인 겁니다. 덮어놓고 외국에 넘겨주는 게 아니꼽다고 찌질하게 구시면 곤란하지요.


- The xian -


덧글

  • Aeternia 2010/12/31 03:55 #

    버, 버틸수가 없다.
    안돼겠어, 이 녀석들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개스파는 코렁탕 퍼먹이기 전에 저작권법 대응을 위한 데꿀멍 체조, 를
    배울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 The xian 2010/12/31 14:54 #

    그런 걸 할 리가 없지요. 소송 들어가니 되레 권리를 법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게 그들인데.
  • 2010/12/31 07:12 #

    케스파 발표문을 보면 자신들은 저작권을 인정하고 존중한다고 써있죠.

    하지만 현실은 불법리그ㅋ
  • The xian 2010/12/31 14:56 #

    존중은 개뿔이죠. 존중한다면 리그를 강행하지 말았어야 정상이지만 그들은 강행했으니.
  • 놀이아니 2010/12/31 10:42 #

    미쿡하고 FTA도 했으니 이제 투자자 국가 제소권과 지적재산권 직접 규제 조항,
    간접수용에 의한 손실보상 조항에 의해 박살나는 일만 남았네요.

    국가가 직접 실드쳐도 이제 소용없어!
  • The xian 2010/12/31 14:57 #

    굳이 거기까지 다툼이 갈 필요도 없는 사안인데 뭘 믿고 뻐팅기나 모르겠습니다.
  • 대한민국질럿 2010/12/31 12:14 #

    지네들이 언제부터 나라생각을 그렇게나 했다고..
  • The xian 2010/12/31 14:58 #

    공익적인 생각이 아주 없지야 않겠죠. 다만 사익이 훨씬 우선이었다는 게 문제입니다.
  • Dancer 2011/01/03 12:02 #

    애초에 어느 쪽이 옳느냐의 문제라기보다는..


    한쪽이 분명히 틀렸기 때문에(논의의 여지가 없음)


    그 피해보상을 얼마나 해주는 것이 타당한가 정도의 문제일 뿐입니다.
  • The xian 2011/01/04 02:45 #

    뭐 그런데 반대쪽에서는 그렇게 몰고가면 잘못을 인정하는 셈이 되니.

    절대로 그렇게 안 하죠.
  • Dancer 2011/01/03 12:04 #

    제가 보기엔 한화로 1000억원 쯤?



    블리자드는 분명히


    우리는 게임하나 가지고 징징대는게 아니라.. 우리 이름을 실추시켰기 때문에 그러는 겅미

    우리 이름은 소중하빈다~~

    우리 걸로 "가지고 놀라고 했지, 장사하라고 했나요"




    라고 나올 거 같은데요~~
  • The xian 2011/01/04 02:46 #

    블리자드가 MBC게임 대상으로 소송 간 금액은 3억 5천이라더군요.
  • Dancer 2011/01/03 12:05 #

    사실 돈을 요구한 건 많이 봐준 겁니다.


    지적 인격권 훼손으로 "블리자드라는 이름값에 대한 지불"의 방향이 된다면..


    1000억원도 싸죠.
  • The xian 2011/01/04 02:46 #

    원래는 그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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