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I Friday - 무덤덤 by The xian

TGI Friday에 정확하게 언제 들렀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약간 이른 점심식사를 하러 들렀다는 것만 기억이 납니다.

3 Course Meal을 주문했지요.
늘 마시는 딸기 에이드가 담겨 나올때까지만 해도 기분이 조금 들떴더랬죠.
그런데 처음 나온 닭고기 요리를 보고 기분이 갑자기 무덤덤해졌습니다. (기억이 맞다면) 예전보다 양이 줄었더군요.

하도 이것만 찾으니 양을 줄여버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들뜬 기분이 식었습니다. 양이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조악한 접시 담김도 제 기분을 무덤덤하게 만드는 데에 한몫 했습니다.
큼지막한 새우가 많이 든 이 파스타는 제 취향에도 맞고 좀 맛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닭고기가 줄어든 무덤덤함을 다 회복하지는 못했습니다.
디저트 사진까지 찍을 만큼 흥이 나지 않아서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왔습니다. 감히 추측하건대 '개시'가 남자 손님 한 명이라 "어서 먹고 속거천리(速去千里) 헛쉐!!"라고 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뭐 그렇다면 봐줘야죠 어쩌겠습니까. 어쨌거나 좀 배신당한 기분입니다.


- The xian -


덧글

  • draco21 2011/05/07 13:50 #

    손님께 헛쉐라뇨.. 설마. -_-: 양이 듣던것보담 줄었던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ToT
  • The xian 2011/05/08 10:23 #

    음식을 보고 그렇게 추측하게 만드는 기분이 들었으니...;;
  • 방울토마토 2011/05/07 22:41 #

    팸레 자주 가시네요.. 몇 번 안 가봤지만 팸레 중에서는 역시 아웃백이 제일..
  • The xian 2011/05/08 10:22 #

    가격대 성능비도 좋고 여러 모로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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