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가 e스포츠 팬들의 지지를 얻을 기회가 왔습니다. by The xian

[TIG 단독] MBC게임, 음악 채널로 바뀐다
[전자신문] MBC게임이 음악 채널로? e스포츠 방송 그만둘 듯…네티즌들 "믿을 수 없다"


KeSPA가 e스포츠 팬들의 지지를 얻을 기회가 왔습니다.





MBC게임과 MSL을 살려 놓으면 됩니다.



농담이나 비꼬는 것이 아니라, 진심이고 진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KeSPA를 분명히 싫어하고 반대합니다. 그렇지만 사태는 제대로 봐야지요.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의 노출 기회와 선수들의 출전 기회, 생계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케이블 채널이 한 개 있는 것과 없는 것, 리그가 한 개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하루아침에 방송국 하나가 무너지는 것은 이 판이 그만큼 격변에 휩싸인다는 이야기고,

철권, 카트라이더 등의 기타 종목과 세계 e스포츠에서의 위상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죠.

MBC게임이 e스포츠를 포기한다면, 결국 e스포츠에 발을 담근 어느 누구에게도 좋을 것이 없지요.



저는 지금이야말로 KeSPA가 능력을 보여줄 때라고 봅니다.

말뿐인 글로벌화 말뿐인 e스포츠 종목다변화 이야기하지 말고. 뜨는 무언가에 숟가락 얹을 생각부터 하지 말고,

자기들 역량으로 MBC게임(뭐 MBC가 안한다고 했으니 채널 명칭은 어찌되든 상관없으려나요?)을 살려놓을 수 있다면

이거야말로 '대한민국 e스포츠 협회'라는 자기들의 어깨장식에 걸맞은 업적이 될 것이라고 보고,

그 동안 갖은 삽질로 신망을 잃었던 것을 조금이나마 돌려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그 어깨장식 달고 거들먹거릴 만큼 거들먹거리셨고 챙길 만큼 챙기셨습니다.

그러면 이제 그만한 행동을 하셔야지요.

안 그렇겠습니까?



- The xian -

덧글

  • 대한민국질럿 2011/07/27 18:08 #

    텍크따위 쿨하게 버린다니.. 그동안 엠겜이 어떠한 대접을 받아왔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 The xian 2011/07/28 01:07 #

    푸대접 받았지요. 뭐 두말할 필요 있겠습니까.
  • 무명병사 2011/07/27 18:19 #

    기묘하군요. M본부의 유 모 기자가 병크를 터뜨리자 아예 그걸 없애려는 것 같기는 한데... 케스파가 저래주면 까방권을 주겠습니다.
  • The xian 2011/07/28 01:07 #

    다만, 지금까지 KeSPA의 행태로 봤을 때에는 전혀 기대가 안 됩니다.
  • 원술 2011/07/27 18:25 #

    잌 스포츠에게 뭘 바람?
  • The xian 2011/07/28 01:07 #

    바라기보다. 원리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협회 완장 달고 직책 달고 이사사 직함 달고 있는 자들이 해야 할 일이니까요.
  • draco21 2011/07/27 18:46 #

    으음.. 그렇게 될리가.. ^^:
  • The xian 2011/07/28 01:06 #

    물론 지금까지 KeSPA의 행태로 봤을 때에는 전혀 기대가 안 됩니다. 저도.
  • 세지 2011/07/27 19:04 #

    그러고보니 케스파 까방권 획득기회군요. ㅠㅠ
  • The xian 2011/07/28 01:06 #

    언제나 위기는 곧 기회지요.
  • 無名공대생 2011/07/27 19:33 #

    이 방법은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만...
    현재의 케스파의 이미지를 재고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The xian 2011/07/28 01:06 #

    그런데 할 수 있어도 안 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의 행태로 보면.
  • 아이지스 2011/07/27 20:19 #

    저랬으면 좋겠지만 우리의 케스파께서 그럴 리가 없죠
  • The xian 2011/07/28 01:06 #

    물론 지금까지 KeSPA의 행태로 봤을 때에는 전혀 기대가 안 됩니다. 저도.
  • 겨울나기 2011/07/27 20:22 #

    이미 입 싹 닦은 것으로 보이네요.

    저런 식의 루머(이젠 아니지만)가 돌아다닌 건 상당히 오래 전 일이었고, 그게 그 때 진화되지 않고 이렇게 터졌다는 건 해결할 의사 자체가 없다는 거죠.
  • The xian 2011/07/28 01:06 #

    만회하고 진화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많이 있었지요.

    그런데 중계권 자기들이 가져간 이후에 주5일제 만들고 해서 종목다변화는 되레 후퇴하고 글로벌화는 완전 죽었습니다.
    그래놓고 저작권 분쟁 터지니 이게 다 블리자드 때문이다 이따위 개소리나 하고 다녔더랬죠 아마?

    때릴 가치도 없습니다 뭐.
  • 꿀꿀이 2011/07/27 20:37 #

    그럴리가 없잖아요...

    엠겜은 살아났으면 좋겠는데 케스파는 망해야함
  • The xian 2011/07/28 01:04 #

    물론 지금까지 KeSPA의 행태로 봤을 때에는 전혀 기대가 안 됩니다. 저도.
  • 담배상품권 2011/07/27 21:09 #

    케스파가 살리기엔 엠겜 덩치가 너무 큽니다.
    눈물납니다 진짜.
  • The xian 2011/07/28 01:04 #

    그런데 MBC게임을 살리지 못하면 프로리그 체제가 대폭 축소되거나 무너집니다. 지금 주5일 프로리그가 황금시간대 차지하는 것도 버거울 판인데, 그걸 온게임넷에서 혼자 감당할 수 있을까요? 어림없지요.

    그네들이 지금처럼 자사 노출하고 싶으면 살려야 하는 거고 아니면 접고 떠나겠다는 이야기밖에 안 되는 겁니다.
  • 담배상품권 2011/07/27 21:18 #

    그나마 희망적인건 게임채널을 만들 의사가 있다는 대원쪽에서 엠겜을 흡수하는 식으로 가는건데..
  • The xian 2011/07/28 01:02 #

    애니박스가 이미 게임 & 애니메이션 및 보조적 데이터방송으로 장르를 변경했으니, 게임채널은 이걸로 일단 만들어진 것이고, 만일 대원에서 스타1 쪽을 유치할 생각이 있다면 그렇게 해도 되겠지요. 하지만 애니박스는 보급률이 낮은 상황이기도 하고 완전 게임 전문 채널도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할지는 미지수입니다.
  • 담배상품권 2011/07/28 01:07 #

    인원흡수정돈 가능할겁니다.
  • The xian 2011/07/28 01:08 #

    자체 리그를 만들 생각이 있다면 인원흡수야 충분히 가능하겠지요.
  • 지화타네조 2011/07/27 22:25 #

    어차피 혀패=오락팀 후론트 모임인데 이 후론트들도 오락팀 운영할 의지가 갈수록 떨어져 가는 마당인데 방송국을 살리려 들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 The xian 2011/07/28 01:00 #

    그런 정도의 수준밖에 안 된다면 협회 이름 달고다니지 말아야지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장갑묘 2011/07/28 00:02 #

    그렇게 해주면 좋겠지만,
    지금까지 캣스파의 행태로 볼 때 전혀 가능성이 없는 바람이죠.
    게다가 자본주의의 논리로 봤을 때도 캣스파에게 그런 걸 바라는 건 무리죠.
  • The xian 2011/07/28 00:58 #

    기업에 해당하는 KeSPA 이사사는 자본주의의 지배를 받는 사익집단이지만 KeSPA 자체는 공공집단입니다.

    KeSPA가 항상 자기들의 부조리나 잘못이 있을 때 하는 말은 'e스포츠의 대승적 발전', '공공의 이익'이었지요.
    그게 허언이 아니라면 당연히 공공의 이익을 위해 뭔가 해야 하고, 그것이 바로 지금이지요.

    물론 지금까지 KeSPA의 행태로 봤을 때에는 전혀 기대가 안 됩니다. 저도.
  • todayonair 2011/07/28 13:01 #

    엠비씨 게임의 현재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라고 했을 때, 혹은 1/3이라고 할지라도 1/3이 짤려나가는건 정말 아픈 일이죠.

    게임의 유행과 더불어서 최근 게임에 대한 인식까지 고려 한다면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그래도 아쉽긴 아쉽습니다.

    e스포츠가 다른 부분들도 시도하면서 여러 게임 리그들을 섭렵해야 한다지만 스타크래프트 부문이 없어지면 케스파로써 꽤 타격이 크겠죠.


    ....그래도 개인적으로 지금 케스파가 어떻던 바늘에 낙타 들어가기 같은 가능성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지와 경제적인 부분은 어쩔 수 없으니깐요. 참 안타깝습니다. 팬들은 게임만 즐기고 싶은데 재정적인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 할 판이라니. 그런데도 아직도 방송사 한쪽이 무너진다고 다른 방송사쪽은 좋다는 반응을 간혹 보여주기도 합니다. 참 아직까지 e스포츠가 갈 길이 먼거 같습니다.
  • The xian 2011/07/28 20:21 #

    MBC게임이 스타크래프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반입니다. MSL, STX컵, 프로리그 중계의 절반이니까요. 그리고 스타크래프트가 없어지면 KeSPA는 '타격이 크겠죠'의 수준이 아니라 동력으로 삼을 종목이 없습니다. 다른 종목을 키워놨어야 말이지요.
  • todayonair 2011/07/28 13:03 #

    케스파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살아날 가능성은 정말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스타크래프트만 무너지는게 아닌 e스포츠의 가능성이 무너질 수 있으니깐요. 이래저래 과거 나겜에서 짬내서 돕거나 s2con에서 웹디까지 했던, e스포츠를 사랑했던 사람으로써 정말 씁쓸합니다. :(
  • The xian 2011/07/28 20:23 #

    하기야, 그 동안 KeSPA는 변화의 의지가 없었고 사정은 2007년 이후로 악화되고 있었으니 멸망은 필연적이긴 했지요.

    다만 이런 형태의 멸망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가 아니라 전체 e스포츠를 생각한다면.
  • 로비스트 2011/07/31 13:43 #

    개스파의 행패는 정말 겜팬들에게 '우리는 분노를 먹고 사는 짐승들입니다'하고 호소하는듯 합니다. 아오... 대체 팬들을 그저 닭이며 도살장 끌려가는 소취급하는 저 GR같은 자세는....(여담으로 테켄크래쉬 팬인데 철권 어디서 봅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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