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코코이찌방야 - 비프샤브 카레 by The xian

* 식도락 포스팅을 40일이나 쉬었습니다. 제가 이걸 뭐 날 받아놓고 연재를 하던 것은 아니니 쉬는 것이 문제는 아닙니다만. 묵혀 둔 사진이 있는데도 올리지 않는 태만은 잘못이겠지요. 오늘부터 조금씩 재개합니다.


어느 날. 면접 거하게 말아먹고 명동에 떠돌아다니다가 카레집에 들어갔습니다.

코코이찌방야에는 오복채가 있지요. 저도 좋아합니다.
늘 한결같은 준비상태.
제가 먹은 건 비프샤브 카레입니다. 예전같으면 토핑이나 밥을 좀 추가해서 먹었을 텐데. 그냥 먹었습니다. 이 날 얼마나 정신이 어지럽던지. 토핑이고 밥이고 추가할 엄두도 안 나더군요. 뭐 그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쿠폰으로 차 마시고 식사 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돈 없는 놈이 제 돈 내고 사먹는 상황에서 토핑 추가는 배부른 소리입니다.
적당히 매운 카레에 잘 저며진 쇠고기가 있습니다.
그러면 오복채를 투하하고.
이렇게 썩썩 비벼서 맛있게 먹으면 되는 게죠 뭐.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집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습니다. "오늘은 말아먹었다. 내일도 말아먹을지 모른다. 그래도. 힘내자."


- The xian -


덧글

  • 프랑스혁명군 2011/10/10 19:53 #

    요즘은 제 지갑 사정이 좀 그래서..^^; 저번처럼 자주 가지는 않지만..
    저는 주로 치킨까스(or 야채, 시금치 베이컨) 3~5辛, 밥의 양은 300~400g으로 먹었습니다.

    다음에 카레 땡길때, 간만에 가 봐야 겠네요.ㅎㅎ
  • The xian 2011/10/11 20:49 #

    치킨까스도 좋지요. 저는 아직 4신 이상은 잘 못 먹습니다.
  • 2011/10/10 20:0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The xian 2011/10/11 20:49 #

    그런 음식점이 간혹 있지요.
  • -JDS- 2011/10/11 01:59 #

    일본 있을 적에는 현지인들도 굳이 갈 생각을 않던 곳인데...
    한국서는 꽤 평이 괜찮네요 -_-; 다음에 강남에라도 나가게 되면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 The xian 2011/10/11 20:49 #

    눈에 띄게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은 편입니다.
  • Ryunan 2011/10/11 12:39 #

    그래도 맛있게 드셔서 다행이네요.
  • The xian 2011/10/11 20:49 #

    먹는 거라도 잘 먹어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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