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정리 by The xian

KeSPA: 명백한 가해자. 이미 짧은 글들에도 썼듯이 이 작자들의 생각은 그냥 돈과 기득권. 그것 외에는 없다. 자기들의 기득권과 돈, 영향력에 도움이 되는 대회는 나가고 그렇지 않은 대회는 협약을 맺은 단체라도 뒤통수를 친다. 이미 입은 타격은 막대하고 있지도 않았던 공신력은 없어졌다. 자기들 입장이 불리하다 싶으면 팬들을 위해 리그 중단은 막아야 한다, 대승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따위의 소리나 해대겠지만 그게 씨알이나 먹힐까. 정말 누구 말마따나. 세상에서 가장 아까운 게 늬들이 먹는 쌀이다.

온게임넷: 가해자이자 피해자. 어떤 이들은 피해자라고만 알고 있지만 이들은 엄연히 이사사로서 KeSPA에 소속되어 있고 GSL 불참을 결정한 전략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으므로 이번 사태를 야기한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 댓가로 졸지에 스타리그가 반쪽이 날 상황에 처했다. 아직 온게임넷의 공식입장은 없는 상황. 온게임넷의 공식입장이 무엇이냐에 따라 상황이 변할 가능성 많음.

곰TV: 명백한 피해자. 맞은 사람은 발 뻗고 잔다는 말도 있듯이 어떻게 보면 가장 편한 집단. 가해자가 명백한 반면 그로 인해 손실될 이득은 별로 없다. 어차피 KeSPA 프로게이머 없다고 해도 아쉬울 것도 없고. 그저 명분과 원칙에 따라서만 하게 되면 이번 일로 인해 손해볼 것은 별로 없는 상황. 다음 시즌부터 참여한다는 KeSPA의 말장난에는 채팀장 트윗에 올라와 있는 말 그대로 대응하면 될 듯.

e스포츠연맹: 간접적 피해자. 그동안은 어땠는지 몰라도 이번에 제대로 돌직구 던졌다. 선수의 의견 따위 무시하는 KeSPA와는 달리 선수 의견 물어서 일처리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문제는. 돌직구로 스트라이크 한번 던졌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걸로 끝나서는 안 된다.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 하고. 스트라이크를 던졌으면 상대를 잡아야 한다. 못 잡으면 어리버리한 꼴 나는게지.

블리자드: 집에서 자다가 완파당한 1인. 대한민국에서 스타2 흥행이 전만 못하니 비전선포식까지 열어서 잘해봅시다 했는데 KeSPA에게 뒤통수 거하게 맞았다. 디아블로 3에 군단의 심장에 판다리아의 안개 만들어 내놓기도 바빠 죽겠는데 KeSPA가 깽판 부리고 말썽이나 피우고 있으니 게임 흥행에 안좋은 분위기 조성될까봐 노심초사하는 상황. 저걸 싸그리 다 짤라버릴 수도 없고. 어쩌면 '이렇게 뒤통수 칠 놈들이라면 2년 전에 그래서 확실히 죽여놨어야 했다'라고 하는 자들도 있을 수 있음.


- The xian -

덧글

  • 2012/08/25 03:54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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