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커뮤니티 파티 2012 클럽 바크래프트 후기 by The xian

어제(11월 13일) 서울 W호텔 WOO BAR에서 블리자드 커뮤니티 파티 2012 클럽 바크래프트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레드불 칵테일'만' 다섯 잔을 마신 덕에 지금 상당히 제 정신이 아닌 상황에서 쓰는 후기입니다.-_-;;

행사 시작 전입니다.
오늘 출연할 코스프레 참여자들도 여럿 다니고 있었습니다. 스파이럴캣츠 분들도 오셨지만 그 분들을 찍은 사진은 왜 그런지 죄다 초점이 나가서 한 장도 건질 수가 없더군요. 따라서 이 포스팅엔 아쉽게도 스파이럴캣츠의 사진은 없습니다.
신분증 확인 후(술을 주는 자리이기 때문에 미성년자 및 본인확인 등을 신분증으로 확인했습니다) 들어가 보니 신유닛에 대한 정보 등을 담은 동영상이 행사 시작 전까지 시연되고 있었습니다
행사 시작 전 샌드아트가 나왔습니다. 멋졌습니다.
편의점 가면 3000원을 받아먹는 레드불이 무한제공입니다. 이것 하나만 해도 놀랠 놀자죠.

냉장고가 빌 때마다 다시 채워넣더군요. 역시 블리자드 스케일.-_-;;;;;
오늘의 바크래프트 메뉴입니다. 배 터지게 먹었을 것 같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 좁은 장소에 사람들이 들어차다 보니 메뉴가 저 있는데 오기도 전에 동나는 경우가 꽤 되더군요.
열정적인 프로페셔널. 게임 전문 캐스터 전용준씨의 사회로 공식행사가 시작됩니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 역시 인사말을 했고, 군단의 심장 출시일과 소장판 출시 등의 중요 사항을 언급했습니다.
밸런스 문제의 원흉(?) 데이비드 킴도 왔습니다.
모의 경기를 보여 준 이영호, 임재덕 선수와의 인터뷰 시간도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주에 벌어질 블리자드의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에 참여할 대한민국 대표 출정식도 겸했기 때문에 대표 선수들이 참여했습니다. 원이삭 선수 등의 몇몇 선수는 미성년자라 자리에 참석을 시키지 않더군요.
오늘의 득템입니다.
왼쪽의 카드는 군단의 심장 베타 테스트 카드, 오른쪽의 카드는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입니다.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는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빨리 온 덕에 받게 된 듯 합니다.


자. 군단의 심장이 연말 출시될 것이라는 몇몇의 예상과는 달리 내년 1분기 출시를 확정했습니다. 그저 덤덤합니다. 하루 저녁 잘 얻어먹었지만 지금의 상황이 스타크래프트 2의 미래에 대해 그렇게 좋은 소리를 할 상황은 아닌 듯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는 이미 전세계 판매량이 600만 장 이상이니 누가 망드립을 치건 말건 망한 게임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러나 문제는 대한민국입니다. 출시 이전부터 저작권 분쟁 등에 휘말리며 e스포츠 언론에 죄 미운털 박히고, 스타크래프트 골수 팬들은 다 갈라져 버렸습니다. 스타크래프트 1을 즐기는 이들은 여전히 보수적이고 그들에게 스타크래프트 2는 대체재가 되지 못했으며, 전략 게임을 즐기는 이들은 LOL을 선택했습니다. 그런 상황의 경우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팬덤이 높은 시장의 대한민국 시장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고 스타2를 배척하는 일부의 소리는 정말 악의적이었으므로 게임 내적인 책임이라고만 말할 수는 없으나, 궁극적으로는 게임의 재미가 뒤따라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실제로. 마케팅 측면에서 그 동안 블리자드 코리아가 바보짓 한 것도 있지요. 그러다 보니 세계에서 RTS 분야로는 독보적임에도 대한민국에서는 망했다 어쨌다 하는 소리나 듣고 있고 갈라진 팬들은 다시 돌아올 줄 모릅니다. 스타크래프트 1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 2를 하려 하지 않는 현상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고요. 이런 갖가지 부정적인 부분들 속에서 진흙탕 뒹굴듯 하다 이제 와서 블리자드도 KeSPA도 온게임넷도 곰TV도 다시 인기를 끌어 올리려니 여러 모로 참 난감한 상황일 수밖에 없는 노릇이지요. 어쨌거나 앞으로 스타크래프트 2가 대한민국에서 흥행하기 위해서는 각 주체들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정말로요.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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