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이냐 이게. by The xian

- LG가 가을에도 야구를 합니다. 거기에 16년만에 플레이오프 직행이랍니다. 세상에나.

- LG의 가을야구 중 유독 기억에 남는 건 90-94년의 우승. 그리고 이승엽-마해영에게 연속 홈런 맞고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패했을 때군요.(그리고 그 때가 가을야구 마지막이었죠) 올해는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플레이오프 직행이란 건 여러 모로 나쁘지 않습니다.

- 어느 선수 하나 소중하지 않은 선수가 없겠지만 이병규, 봉중근, 이동현, 류제국이 없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 올해 야구를 죽 보면서 느끼는 건 'KBO에도 작가가 있나' 싶습니다. 상위 4개팀 게임차가 3.5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박빙이었고, 2-3-4위는 시즌 마지막 날에 결정되었고...... 현실이니 망정이지 만화나 소설이나 영화였으면 너무 뻔하디 뻔한 클리셰라고 했겠죠.

- 뭐 다 좋은데, 작가본능이 심판들에게 옮겨붙는 일은 좀 그만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왜 심판이 경기를 지배하려고 하나요. 그리고 이 판은 왜 그런 심판을 옹호해 주지 못해 안달일까요. 한두 번 실수도 아니고 문제 계속 일으키는 심판들은 퇴출해야 될 게 아닙니까.

- 그 동안 약 10년간의 포스트시즌은 마음 편히 즐겼지만 올해의 포스트시즌은 마음이 편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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