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격 떨어지는 소리 - 독일의 한국 게임사 러브콜 기사를 보고 by The xian

독일, 중독법에 몰리는 한국 게임사에 러브콜


기사 중에 웃기고도 슬픈 대목.

NRW 연방주측은 "독일 정부는 중독 치유에 대한 지원을 하지만 술과 마약에 집중되어 있고 게임을 중독 물질로 구분하지 않는다"며 "게임에 대한 규제가 없는 독일에서 게임 개발을 할 경우 해외 진출에도 더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뭐, 독일도 사실 게임의 기준은 엄격하기 이를 데 없는 나라고 독일 연방주 쪽에서 무슨 '고통받는 대한민국 게임사여 우리에게 오라'하고 자선사업을 벌이는 것이야 당연히 아니지. 자기네들의 이익과 권력을 위해 저런 판촉활동을 벌이는 것일 게 뻔하다. 그런데 적어도 게임산업을 마약과 동급으로 두고 돈을 내놓으라고 목줄을 움켜잡지는 않는다는 말만 들어도 왜 이리 신사적으로 보일까.

이익과 권력을 위한다는 점에선 같은 정치활동인데도, 지원도 선전도 제대로 해 주지 않은 게임산업이 커 나가니 돈과 권력 거두겠다고 판 다 들어엎는 멍청한 정치인들을 보다가 독일 쪽의 이런 소리를 들으니 나라를 뜨고 싶어질 정도다.-_-;;

내 조국의 국격이 이렇게 비웃음을 들을 정도로 땅에 떨어졌었나. 에휴.


- The xian -

덧글

  • 자유로운 2013/11/14 20:41 #

    이런 말이 나왔다는 자체만으로도 저위에 잘나신 양반들이 좀 충격 먹어야 할건데 말이지요. 뭐 그러면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군요.
  • 2013/11/14 20:5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アサギリ 2013/11/14 21:21 #

    그 양반들에게 국격이라함은 미국 한정인데요 뭐. 독일이 저래봐야 눈 깜짝도 안할듯.
  • 아이지스 2013/11/14 21:50 #

    개발자 분들에게 국가대표 독일어 한 권씩 보내드려야 할듯
  • 화성거주민 2013/11/14 21:52 #

    등급규제 빡센 걸로 독일이 유명하던데 그 독일에서 ‘그래도 우리는 마약 취급은 안함 그러니 와서 일자리 좀....‘이라고 돌려까는 게 참 기분 묘하군요.
  • 몽부 2013/11/15 10:46 #

    독어 공부해야하나 ;;
  • 무지개빛 미카 2013/11/15 11:38 #

    엄하기로 소문난 등급규제를 감안하더라도 독일의 재안은 매력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죠,

    한국 온라인, 스마트폰 게임의 유럽진출의 길이 독일에서부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독일에 개발사를 두고 전 유럽에 판매영업을 하는거죠. 다만 독일내 발매를 할 경우에는 당연히 독일의 법률을 따라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어쩌면 이거... 한국 게임업계에 다가온 거대한 전기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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