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에게 배신당했습니다. by The xian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한때 저는 밀리언아서를 아주 열렬히 즐겼습니다. 아서 콜로세움도 in 300 안에 두 번 들었고, 연속뽑기도 엄청나게 많이 했고, 그러다 보니 밀리언아서의 결제액은 자연히 늘어났지요. 뭐, 돈은 어차피 제가 좋아서 들인 것이니 그것을 가지고 액토즈에게 배신 운운할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연말-연초에 있었던 밀리언아서의 VIP 라운지 보상이지요.

쓴 돈이 좀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보상이 올지도 알고 있었고. ID를 조회해 보니 100,000MC에 해당되는 보상이 온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누적 결제내역을 따져 보니 MC로 따졌을 때 100,000MC는 진작에 초월했지만, 500,000MC엔 근소하게 부족했더군요.)그리고 예고한 날 뽑기 티켓 50장을 비롯한 게임 아이템 보상이 왔기 때문에 밀리언아서 일러스트가 실린 달력과 그에 포함된 MC 쿠폰(이라고 알고 있습니다)이 배송 시기에 맞춰 올 거라고 믿고 있었지요.

하지만, 몇 주일이 지나도 저에게는 달력이 오지 않았습니다.

제 회사에서 저 말고도 돈을 쓴 사람들이 좀 있고 그 사람들은 달력은 물론 족자까지 받았는데, 저에게만은 달력이 오지 않았습니다. 저만 이런 사고를 겪은 게 아니었는지, 마침 재신청 공지가 나왔기 때문에 거기의 양식에 맞춰서 다시 보상을 신청했고, 형식에 따라 문의 메일도 보냈습니다. 그리고 문의 메일에 대해 아래 이미지의 답변을 받았을 때, 달력이 곧 오겠지 했지요.
그러나...... 거의 두 달이 지난 오늘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간 전화도 몇 번 해봤지만 그때마다 알아보고 연락드리겠다는 식의 대응이었고, 당연히(?) 추가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어쩌면, '어째서 조금 더 난리치지 않았냐. 찾아가는 건 어땠느냐'라고 저에게 말할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본업이 있어 밤별 보고 들어가는지라 시간을 뺄 수 없는 상황이고, 제 여건 내에서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돌려내라고 할 생각도 없고 나름 잘 즐기기도 했으니 그냥 끝이 안 좋았고. 더러운 일 당했다고 묻어 버리려다가.
오늘 갑자기 배신감이 많이 들어서 써 봤습니다.


- The xian -

덧글

  • Cpt Neo 2014/03/21 17:20 #

    제대로 안챙기는 사측이 제일 우선적으로 잘 못한거지만
    그런 회사일수록 담당자와 회신 시간을 확정지어 답을 받는게 중요하겠죠.

    애초에 별로 기대를 안하는 회사라서...
  • 5thsun 2014/03/21 17:35 #

    ㅜ.ㅠ
  • Lloyd 2014/03/21 19:34 #

    게임 특성 상 팬서비스 잘할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 無名人間 2014/03/21 23:20 #

    그러고 보니 영화 티켓 예전에 다른 회사에서 당첨되었는데 안 온 기억이 나네요.(.........)
    비리의 희생자가 되신 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의혹을 표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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