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by The xian

- 무한도전에서 길이 빠진다. 그것도 음주운전으로. 뭐 무도 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도 다 접어야겠지. 당연히.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바보짓이다. 스피드 레이싱 특집에서 선수로 선발되고. 응원 특집에서 작곡하고 있는 놈이 술 처먹고 운전대를 잡아?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 아니. 굴러들어온 복을 차버려도 분수가 있지 말야.

뭐 분명한 건. 길성준이 이 놈은 유느님 옆에 그렇게 오래 있었으면서 예능 헛배웠다는 거지.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 죄 엿먹이고, 유느님과 다른 무도 멤버들 얼굴에 먹칠하고, 정말이지 이런 근본 없는 경우가 어딨나......?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아 정말 짜증나네.


- 김기태 감독이 제 발로 감독직을 박차고 나갔다. 상황을 뜯어보니 나갈 만 했다. 10년 만에 가을야구를 하게 만들어줬는데 연봉을 많이 올려준 것도 아니고, FA를 제대로 영입해 준 것도 아니고, 외국인 선수도 제대로 투자한 것도 아니며(듣자하니 리즈에게 돈 선지급했다가 떼먹혔다는 카더라도 있는데. 뭐 카더라긴 하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답 없는 거고), 선수들은 사고나 치지. 이거 뭐 어쩌란 거냐. 나 같아도 그냥 차라리 집에 가고 싶겠다.

이게 감독탓일 리가 있나? 구단 철밥통 지키고 있는 인간들과 그 위에 있는 양반들 탓이지. 고마운 줄을 모르는 걸 보면 인면수심이 따로 없다. 하기야 한국시리즈 준우승한 감독도 짤라버리는 자들인데 오죽하겠어. 에휴. 이번 시즌도 망했어요. NC나 응원해야지.


- 내일. 아니 오늘 오후 2시에 셧다운제 관련 위헌심판이 열린다.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나라라면 이게 합헌이나 각하가 나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게임을 물고 뜯어 얻을 돈과 권력에 침을 흘리는 작자들이 워낙 많은 게 이놈의 나라인지라 거짓이 진실이 되고, 진실은 거짓이 될 여지는 언제나 남아 있는 법이다.

청소년의 게임 시간도 줄이지 못하고 청소년의 게임 이용률도 줄이지 못하고, 위헌 판결난 개인정보를 통한 본인확인을 계속 이용하게 만드는 셧다운제가 살아남는다면 헌법재판소는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것밖에 되지 않을 터. 한 일이라고는 깡패짓과 지난 몇 년간 게임회사의 갯수만 반토막낸 것밖에 없는 무능하고 부패한 셧다운제를 그대로 놔둘 것인가?

헌법재판소의 재판관들이 제발 제정신으로 판결을 내려주기를 바란다.


- The xian -

덧글

  • 눈물의여뫙 2014/04/24 16:38 #

    박한철, 이정미, 김이수, 이진성, 안창호, 강일원, 서기석

    셧다운 7적 명단입니다.
  • 2014/04/27 09:1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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