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례식에 갔다왔습니다. by The xian

친족은 아니고 예전에 일했던 회사 동료의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어제 문상을 갔다 왔습니다.

명절에 문자 받고 대체 무슨 일인가 해서 올라오던 도중에 잠시 들렀는데 아직 한창 활동하실 나이에 돌아가신 것을 보면 뭐라고 해야 할까. 좀 먹먹하더군요. 물어 보니 돌아가신 이유는 뇌출혈 때문이었습니다.

문상 갔다 와서 이 말을 전해 드리니 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너도 이제 40대니까 그런 거 조심할 때다."

뭐. 그 말이 아니더라도, 저도 작년에 두 번 졸도한 적이 있기도 해서 남 일 같지 않습니다. 어차피 오늘만 사는 삶이라지만 오늘만 사는 것도 내일을 위해서 사는 거지 내일 없이 그냥 무작정 달려가기만 하다가는... 아마 저는 지금쯤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 못할 수도 있었겠지요.

여하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The xian -

덧글

  • 레티 2015/10/04 22:03 #

    어쩌다 한번씩 눈팅으로 시안님 뵌지도 정말 오래 되었네요
    같이(?) 늙어가고 주변 사람들이 잔병, 중병 생기는거 보면 남 일이 아닌거 같아요
    고인의 명복을 빌고 오래도록 건강하게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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