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7 by The xian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난 뒤, 아니, 출범하기 전부터 문재인 대통령 혹은 문재인 정부를 국정농단을 일으킨 이명박근혜 정부와 동일하게 인식되도록 하기 위한 반대 세력들의 행동은 끝을 모르고 이어져 왔다.

범친노 범친문 같은 별 같잖은, 타겟 대상에게만 한없이 넓고 아닌 대상에게는 한없이 좁은 니편내편 구분법은 정말이지 코웃음이 나오고 소싯적 노무현 문재인 가까이에 왔거나 줄창 까다가 어쩌다 좋은 소리 했던 사람이 문빠 노빠로 카모플라쥬 되는 일은 식상하기 그지없을 정도로 비일비재하다. 반복되는 트롤짓과 말실수로 말년이 갈수록 형편없어지는 이해찬만 해도 민주당 당 대표인데도 불구하고 저런 게 무슨 친노친문이냐는 말을 수도 없이 듣는 판에 김병준 조배숙 진중권 등등을 노무현 지지자, 문재인 지지자 범주에 두고 기사를 확대 재생산시키는 건 자기 돈벌이를 위해 사슴을 보고 말이라고 하는 짓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이런 상황에서 근거 없이 막 던지는 '국정농단'이니 '역대급 부패한 정부' 따위의 허랑방탕한 미사여구들은 확대 재생산되어 왔고,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 중 중국 전승절에 가서 쳐 웃었던 정신나간 작자를 놔두고 '중국몽' 프레임을 씌우는 조작질은 아직도 횡행하고 있으며, 대통령의 아들 딸 손녀에 대해서까지 관음증에 가까운 집착을 보이는 페도질은 도저히 그칠 줄은 모른다. 그런 작자들이 현역 국회의원이고 현역 기자들이라는 것이 정말로 얼척 없을 뿐이다. 불법 아동포르노 제작자들의 비뚤어진 심성과 그들의 흑심에 무슨 차이가 있을까?


이번에 언론이 뭔가 큰 일이나 한 것처럼 공소장을 훔쳐내서 까고 이야기하는데. 글쎄다. 언론이 보기에, 검찰이 보기에, 그리고 지금의 정부를 반대하는 누군가가 보기에 그 공소장의 장문이 그렇게 분명한 혐의고 그렇게 분명한 사실이었다면 그들이 공소장을 깠겠나. 공소사실의 근거가 되는 무언가를 까서 움직일 수 없는 것으로 못박았겠지. 마치 최순실의 태블릿 PC처럼. 그런데 지금은 검찰과 언론과 정치판까지 나서서 이걸 이슈화를 시키려고 안간힘을 써도 아직까진 그닥 실효가 없다. 왜일까. 내용이 없고 설령 있다 해도 딱히 구체적이지도 실체적이지도 않기 때문이다.

설령 태블릿PC가,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한들, 태블릿 PC는 그 내용이 구체적이고 그 상황이 실체적이어서 근거로 인정받은 거다. 메신저 때문에 권위를 획득했다고 한다면 그건 멍청한 거다. 그렇게 따지면 언론이 보도한 보도는 모조리 진실이 되어야 하겠다만, 태블릿 PC가 아니라 더한 의혹을 보도해도 그게 구체적이거나 실체적이지 않으면 인정 못 받는 건 마찬가지다. 뭐. 그 덕에 적어도 한 가지는 분명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들은 자기들이 찾아낸 무언가가 '최순실의 태블릿PC'가 되기를 원하고 '헌법수호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 행동'이 되기를 원한다. 자기가 싫어하는 정부와 정치인이 정권을 잡고 대통령 자리에 있는 게 고깝다는 이유로 말이다.


뭐 잘해 봐라. 그런데 지금 하는 짓 봐서는 확실할 게 없으니 일단 내 뇌피셜 까고 망신주겠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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